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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1% 추가금리, 할인쿠폰에 '너도나도'… 예·적금 이색매력 '뿜뿜'

은행권, 이종업계 협업 예·적금 상품 눈길

입력 2021-08-25 07:00 | 신문게재 2021-08-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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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

 

은행권이 예·적금 금리가 최저 수준을 이어가면서, 우대금리 외에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종업계와 손잡고 내놓는 예·적금 상품들을 주목할만 하다.

이 상품들은 ‘기본금리’에 더해 제휴사의 상품을 꾸준히 사용할 경우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신용카드·특정 브랜드 등 사용조건을 만족하면 우대금리 제공이 대표적이다. 금리혜택 외에 통신비 할인, 쿠폰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도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상품 가입 전 상품의 최고금리와 이 최고금리를 받기 위한 우대조건을 현명하게 따져보면 1년 단기 상품에 가입하더라도 2~3% 수준의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금융권이 이종업종과 협업을 강화하는 목적은 높은 금리를 지급하면 쉽게 눈길을 끌 수 있어, 이에 따른 신규고객 유치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금리·마케팅 비용도 제휴사와 나눠서 부담하는 구조기 때문에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제휴사 또한 은행권과 협업으로 신규고객 확보가 용이하다. 이를 통해 은행-고객-제휴사의 3자가 모두 이익을 챙길 수 있어 흥행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카카오뱅크 ‘26주 적금’ 1~3호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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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SPC와 손잡고 카카오 적금 3호 상품을 내놨다.(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적금 가입 기간이 최소 1년이라는 편견을 깬 ‘26주적금’ 시리즈 1~3탄을 연달아 흥행했다. 이마트, 마켓컬리, 해피포인트 등 고객의 일상과 가까운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생활 속 금융 혜택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26주 적금의 1호 상품인 ‘파트너적금 1호’는 이마트와 제휴하여 2주 만에 기존 목표치의 2배가량인 56만좌를 돌파했다. 2호 마켓컬리는 24만명 이상의 선택을 받았다. 23일 마감된 ‘26주 적금 with 해피포인트’는 출시 2일 만에 15만명이 몰렸다.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는 자동이체 납입 성공 시 총 7회에 걸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해피오더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과 혜택을 준다. 적금 가입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100% 당첨되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했다. 적금 가입기간 내 발급된 할인 쿠폰을 모두 사용할 경우 해피포인트앱 신규 회원은 10000 해피포인트, 기존 회원의 경우 3000 해피포인트가 추가로 제공한다.

이런 부가혜택은 가입기간 동안 지급받는 이자총액을 훌쩍 뛰어넘어 카카오뱅크의 ‘킬러콘텐츠’로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파트너적금 1·2호 상품의 가입 연령대 비중은 △20대 28% △30대 39% △40대 26% △50대 이상 7%으로, MZ(20~30세대) 비중이 전체의 3분의 2 수준인 66%로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KB국민은행도 지난 4월 이마트와 손잡고 쇼핑과 적금을 연계한 ‘이마트 국민 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매월 10만원씩 1년간 납입하는 상품으로, 이마트 매장에서 연간 120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고 연 10%(우대이율 포함)의 금리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매월 오프라인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을 할인하는 쿠폰으로 관심을 모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규정상 적금 가입자 수를 밝힐 수는 없지만, 상품 출시 후 고객들로부터 문의가 쏟아질 만큼 인기를 끌었다”라고 밝혔다.


◇수협-신한카드·SK플래닛 제휴…KDB-토스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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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은 신한카드, SK플래닛과 손잡고 최대 연 7.9% 금리혜택을 제공하는 ‘헤이!(Hey) 친구적금’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Sh수협은행)
 

수협은행은 최근 신한카드·SK플래닛과 손잡고 최대 연 7.9% 금리혜택을 제공하는 ‘헤이!(Hey) 친구적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1.0%)에 마케팅 동의, 자동이체 등 우대조건 충족시 최대 0.9%의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여기에 신한카드 사용조건(적금 가입후 3개월 내 20만원)을 충족하면 연 6%의 특별 리워드(보상)가 추가 지급돼 최대 연 7.9%의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KDB산업은행은 비바리퍼블리카(서비스명 토스)와 협업으로 ‘KDB토스적금’을 출시했다. 만 17세 이상 국민거주자이면 누구나 토스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제휴전용 모바일 상품이다. 이 상품은 토스회원이라면 토스 송금 우대 등 최대 연 3.5%의 우대금리를 비교적 쉽게 충족할 수 있다. 6개월 만기의 자유적금 상품으로 기본금리 0.5%에 더해 최대 4.0%의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적금 들고 게임 아이템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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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프로 e스포츠리그인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콘텐츠를 연계해 최고 연 2.0% 금리를 제공하는‘우리 LCK 적금’으로 젊은층을 공략한다. 우대금리 뿐 아니라 게임 내 아이템을 제공하며 소통 강화에 나선 것이다.

‘우리 LCK 적금’은 LCK 10개 구단 중 고객이 응원하는 구단을 직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 연 1.0%에 고객이 선택한 응원구단 성적에 따라 최대 0.7%의 우대금리가 제공 되는게 특징이다. 게임도 보고 금리혜택도 잡을 수 있다. 아울러 가입고객 수에 따라 최대 0.3%의 우대금리가 추가되어 최대 2.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친구 2명이 팀을 이뤄 ‘LCK 적금’에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한 선착순 5000팀에게 초월급 게임아이템을 제공한다.

또한, 경기당 가장 많은 게임머니(Gold)를 모은 ‘저축왕’ 선수를 맞히는 ‘Gold King을 찾아라’이벤트는 응모고객 1만2021명에게 선착순으로 게임아이템을 지급하며 ,‘Gold King’ 예측에 성공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인기 게임아이템을 지급한다.


◇NH농협은행 ‘탄소포인트’로 우대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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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조금 특별하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탄소포인트’ 활용을 적극 응원하고 있다.

지난 11일 출신된 ‘NH함께걷는독도적금’은 기본금리 0.5%에 △탄소포인트 가입 동참 서명시 0.3%p, △NH멤버스 가입시 0.6%p, △걸음 수 달성 구간별로 0.1%p ~ 0.4%p의 우대금리를 적용하여 최고 1.80%(‘21.08.09.기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걸음 수 측정은 Google 피트니스앱(안드로이드) 또는 건강앱(아이폰)을 다운로드해 적금 상품과 연동하면 된다.

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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