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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태양' 측 "박하선 캐릭터, 예정된 하차"

입력 2021-10-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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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사진=MBC ‘검은 태양’)

‘검은 태양’ 제작진 측이 배우 박하선의 하차와 관련해 “당초 기획된 퇴장”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MBC 드라마본부 홍석우 부장은 박하선의 하차 여부와 관련해 “서수연은 원래부터 극의 중반부 이야기의 충격적인 전환점을 찍어주고 퇴장하는 ‘게임체인저’로서의 역할로 기획된 캐릭터다. 주요 인물들을 연결 짓는 중요하고도 어려운 캐릭터이기에 연기 공력이 있는 믿을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 가장 고심해서 캐스팅한 역할”이라며 “캐릭터의 복잡한 서사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기에는 본편의 분량이 적은 것은 사실이었다. 박하선 배우였기에 어려운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다고 생각한다”고 공식 하차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런 아쉬움은 서수연의 과거 서사를 중심으로 선보일 스핀오프 ‘뫼비우스: 검은 태양’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고 스핀오프 방송을 예고했다.



‘뫼비우스: 검은 태양’은 ‘검은 태양’에 이어 선보일 2부작 스핀오프 드라마로 오는 29, 30일 양일간 방송된다. ‘검은 태양’ 속 세계관을 다른 시선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으로 박하선(서수연 역)과 정문성(장천우 역), 그리고 장영남(도진숙 역)을 중심으로 이들의 과거를 조명할 예정이다.

홍 부장은 단 4회 만을 남기고 있는 ‘검은 태양’에 대해 “드라마를 기획하면서 기대만큼 좋은 반응을 얻었던 부분들도 있고, 그에 못 미치는 부분들도 있었다. 아직 남은 2주의 방송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라며 “제작진과 배우 모두 시청자께서 ‘검은 태양’ 마지막 회를 시청하셨을 때 좋은 드라마를 완주하셨다는 생각이 드실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MBC 드라마 ‘검은 태양’은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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