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산업·IT·과학 > IT·모바일·방송통신·인터넷

두나무, NFT 거래 플랫폼 공개…‘업비트 NFT’ 베타 서비스 시작

입력 2021-11-23 12:09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이미지자료] 두나무_업비트 NFT 로고
두나무는 NFT 거래 플랫폼인 ‘업비트 NFT’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두나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NFT(대체불가토큰)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업비트 NFT는 검증된 NFT를 경매하는 ‘드롭스(Drops)’와 회원이 소장한 NFT를 회원끼리 거래할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로 이뤄졌다. 드롭스에서는 다양한 영역의 창작자들이 발행한 NFT를 잉글리시 옥션과 더치 옥션 방식으로 경매할 수 있다. 유명 아티스트 장콸의 순수 미술작품 NFT를 만날 수 있으며, 스포츠방송패션게임 일러스트 등 다양한 영역의 NFT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마켓 플레이스는 드롭스에서 낙찰 받은 NFT와 업비트의 NFT 에어드롭 이벤트를 통해 수집한 NFT를 거래할 수 있다. 거래 수수료 일부는 창작자에게 분배하면서 시장의 선순환 구조에 기여할 방침이다.

업비트에서 고객확인(KYC)을 완료한 회원이면 누구나 업비트 NFT를 이용할 수 있다. 업비트 웹사이트 상단의 NFT 메뉴를 선택하면 업비트 NFT로 연결할 수 있다. 조만간 모바일 서비스도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두나무는 890만 업비트 회원들과 창작자를 업비트 NFT를 통해 연결하면서 창조적 잠재력을 디지털로 실현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NFT 거래지원 검토 과정을 통과한 검증 NFT만 거래,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NFT 거래 환경 구축에 심혈을 기울인다. ESG 일환으로 신진 아티스트 발굴과 후원 등 창작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NFT는 크리에이터 경제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원동력으로 디지털 시대에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거래 플랫폼 전문 기업의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NFT 거래 경험을 제공해 국내 NFT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두나무는 서울옥션블루, 아이에스에이 컴퍼니 등과 NFT 관련 사업협력을 맺었다. 최근에는 JYP, 하이브 등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전문사와 NFT 합작법인 설립 계획을 발표하며 다양한 분야의 NFT 콘텐츠 확보와 경쟁력 제고에 나서는 중이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