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정치 · 정책 > 정책

코로나19 신규확진 3901명… 위중증 617명, 이틀 연속 600명대

입력 2021-11-26 10:3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코로나 신규확진 연일 4000명대 육박
26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39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0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43만290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3992명, 해외 유입이 19명이다.

위중증 환자, 사망자, 격리 등 확진자 관리 현황을 보면 사망자는 전날 보다 39명이 늘어 총 누적 3440명(치명률 0.79%)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5명이 늘어난 617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틀 연속 600명대를 나타냈다.

국내 발생은 서울이 173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1115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인천 245명, 경북 116명, 대구 103명, 부산 96명, 충남 87명, 경남 86명, 강원 53명, 전북 45명, 대전 44명, 전남 38명, 제주 32명, 광주 30명, 충북 25명, 세종 15명, 울산 13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3938명)보다 37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3000명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또 지난주 목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금요일) 수인 3034명과 비교하면 867명 많다.

수도권 병상 가동률은 80%를 넘어섰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수도권 중환자 병상 전체 695개 중 587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84.5%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코로나 19와의 전쟁에서 가장 큰 난관을 겪고 있다”며 “충분한 검토를 통해 다음주 월요일에 종합적인 대책을 상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추가접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며 “특히 중증화 위험이 큰 60세 이상의 고령층은 지체없이 추가접종을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신규 1차 접종자는 4만7564명으로 총 4241만9011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중 6만6613명이 접종을 완료해 완료자는 총 4076만4548명이 됐다. 추가 접종(부스터샷) 인원은 19만3366명으로 총 264만4998명이 추가접종을 받았다. 1차 접종률은 82.6%로 전날(82.5%)보다 0.1%포인트 올랐고, 접종 완료율은 79.4%로 전일(79.3%)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세종=전소연 기자 jsybr@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