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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유선생 아카데미' 개최…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입력 2018-08-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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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2018 유선생 아카데미
유튜브가 지난 1일 ‘구글 에듀케이터 그룹 사우스 코리아’와 함께 유튜브를 창의적인 학습 도구로 활용하고자 하는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2018 유선생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유튜브)

 

유튜브는 지난 1일 구글캠퍼스에서 유튜브를 활용한 학교 교육의 가능성을 탐구해보는 ‘2018 유선생 아카데미’를 후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글 플랫폼을 이용한 혁신적인 교육을 추구하는 ‘구글 에듀케이터 그룹 사우스 코리아’가 주최했으며, 유튜브를 창의적이고 심도있는 학습의 도구로 활용하고자 하는 총 120여명의 교사 및 교육 관련 종사자들이 함께했다.

워크샵에서는 학습 플랫폼으로서 유튜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영상 제작 및 편집 방법에서부터 채널을 만들어 영상을 업로드하는 방법 등 기본적인 유튜브 활용 교육이 먼저 진행됐다.

교과목의 특정 주제와 관련된 영상을 직접 선정해 영상 커리큘럼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유튜브 재생목록 활용법이 소개됐으며, 실제 교육 현장에서 유튜브를 활용하고 있는 교사들의 생생한 사례들도 발표됐다. 이 날 행사에는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도티가 참석해 10대들의 문법을 꿰뚫는 콘텐츠 제작과 소통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2018 유선생 아카데미’는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다음달 7일까지 직접 큐레이션한 재생목록을 응모 받을 예정이다.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차로 선정된 교사들은 향후 1년간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주최를 맡은 구글 에듀케이터 그룹 사우스 코리아 리더 박정철 교수(단국대 치과대학)는 “유튜브의 무궁무진한 콘텐츠들이 학교 수업에 접목되면 더욱 효과적이고 재미있는 수업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전세계인의 지식이 동영상의 형태로 모여 있는 유튜브라는 보물 창고에서 교육자의 시선으로 엄선한 유튜브 재생목록 등을 활용하면 더욱 창의적이고 생동감있는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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