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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관리사업소는 22일 금서면 동의보감촌 내 호랑이 광장에 어린이·청소년 야외수영장을 개장했다. 야외수영장은 12×9m 크기의 풀장 2개로 한달간 무료 운영한다.(연합) |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에 가면 힐링여행을 하면서 수영도 즐길 수 있다.
산청군 동의보감촌관리사업소는 22일 동의보감촌을 찾는 관람객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어린이·청소년 야외수영장을 개장했다.
사업소는 동의보감촌 내 호랑이 광장에 12×9m 크기의 풀장 2개를 마련했다.
4.5m 높이의 에어바운스 놀이기구와 탈의실, 파라솔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관광객들이 동의보감촌에 오면 거북처럼 생겨 이름 붙여진 '귀감석' 기 체험과 약초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야외수영장은 앞으로 한 달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운영한다.
사업소는 인파가 몰리면 안전사고, 수질관리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입장 인원을 제한할 예정이다.
지난해 동의보감촌에서 열린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에는 21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성공적으로 치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사업소 한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전통 한방과 청정한 자연환경을 마음껏 즐기면서 산속에서 수영하는 이색 프로그램을 제공하려고 수영장을 만들었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