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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0대 "일단 같이 살고 보자"··· 동거율 두배로

입력 2014-08-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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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동거가 새로운 가족 형태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미국에서 베이비부머들의 동거율이 늘어나고 있어 동거라는 새로운 가족 형태가 사회에서 자리 잡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볼링그린주립대 산하의 가족·결혼연구센터는 최근 50세 이상 미국인들의 혼인 상태를 조사한 결과, 동거하는 중장년층의 인구가 10여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베이비붐 세대(1946년~1964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인 50세 이상 중장년층 인구 중에서 동거하는 인구는 2000년 120만명에서 2013년 330만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혼율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1990년 10%에서 2013년 30%에 육박한 수준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혼율과 동거율이 비례해서 늘어난 것을 보았을 때 미국 중장년층은 여생을 외롭게 보내길 원하지 않으나 반드시 결혼이라는 형식에 구속되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결혼 제도를 경험해 봤으며 상대적으로 사회적 시선에서 자유롭고, 이혼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을 또 다시 느끼고 싶지 않기 때문에 동거를 선택한다고 분석했다.

볼링그린주립대 가족·결혼연구센터의 수잔 브라운 박사는 “앞으로는 ‘동거’가 새로운 가족 형태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면서 “그동안의 연구는 20~40대 인구의 결혼과 이혼에 집중돼 있었지만 이제는 중장년층과 동거로 그 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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