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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육아를 한번에··· "대한민국은 지금 '쌍둥이' 열풍"

쌍둥이 출생률 10년간 꾸준히 증가
임신과 육아, 두 번 할 자신 없다면 쌍둥이로 한 번에

입력 2014-08-1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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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보면 쌍둥이 유모차가 눈에 띄는 일이 잦아졌다. 같은 얼굴에 누워있는 자세까지 닮은 쌍둥이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미소를 짓게 한다. 체감뿐 아니라 실제로도 쌍둥이 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쌍둥이 출생률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전체 출생아 중 쌍둥이 비율은 2012년 3%대를 넘어섰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출산 연령이 늦어지면서 인공수정을 하는 산모들이 늘기 때문이다. 쌍둥이 증가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쌍둥이 열풍은 TV로도 이어지고 있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두 가정의 쌍둥이 형제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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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쌍둥이로 자리매김한 ‘서언이’, ‘서준이’. (사진 출처 : KBS 화면 캡처)

 


닮은 듯 다른 대한·민국·만세 삼둥이와 아빠 송일국, ‘이 바람’ 이휘재를 따뜻한 아버지로 만들어준 국민 쌍둥이 서언·서준의 귀여운 몸짓 하나에 대한민국은 두 배, 세 배로 웃고 있다.



10만분의 1 확률을 뚫고 겹쌍둥이 아빠가 된 이동국을 비롯해 이영애, 정형돈, 슈, 안젤리나 졸리 등 국내외 연예인들의 쌍둥이 출산 소식도 끊이질 않는다. 그들처럼 특별한 아이를 원하는 부모들은 점점 더 쌍둥이를 선호하고 있다.

쌍둥이 출산비율이 늘면서 관련 용품도 인기다. 삼둥이의 송국 열차는 비싼 가격에도 찾는 사람이 많아 품절된 상태다.

서언·서준의 2인용 유모차도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 외에도 전용 수유 쿠션, 젖병지지대 등 쌍둥이 육아를 돕는 전용 용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쌍둥이 쿠션

양쪽으로 수유를 할 수 있게 디자인된 쌍둥이 전용 수유 쿠션. (사진 출처 : 마더스 베이비 공식 홈페이지)

 

맘피드
손으로 젖병을 잡지 않도록 설계되어 동시에 두 아이를 먹일 수 있다. (사진출처 : 맘피드 공식 홈페이지)

 

 

자식을 하나 이상 기르고 싶지만 두 번 겪고 싶지 않은 것이 임신과 육아다. 쌍둥이는 임신과 육아로 인한 어려움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상사 눈치 보느라 출산휴가를 두 번 받기 힘든 ‘직장맘’은 더 간절히 쌍둥이를 원하는 추세다.

나이가 들수록 큰 행복을 주는 존재가 자녀다. 당장은 두 배 더 힘들어도 커가면서 그 이상의 행복을 가져다 줄 쌍둥이를 향한 관심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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