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평생교육원, 최초로 화장품 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개설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은 가을학기부터 화장품 산업 최고 경영자과정을 신설한다.(사진제공=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

이순신의 전략이 요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주변 환경과 물살을 명확하게 분석하고 철저하게 대비해 승리가 가능했던 명량대첩. 전략이 어디 전쟁에만 해당 되겠는가. 기업에도 필요하다. 기업이 군대에서 벤치마킹한 것 중 하나가 전략이기도 하다.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은 가을학기부터 화장품 산업 최고 경영자과정을 신설한다. 빠르게 성장하는 안티에이징 산업의 핵심은 화장품 산업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화장품산업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효과적인 이익창출 방법을 전해주기 위해서다. 화장품 산업 최고 경영자과정은 평생교육원에서 최초로 신설했으며 이번 가을 학기를 시작으로 1년에 2번씩 과정이 열릴 예정이다.

서강대 평생교육원 경영·사회복지학과 강성주 주임교수는 “과거 화장품 종사자들은 판매에만 신경을 써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았었다”며 “판매자들에게 부족한 △계획 수립, △경영 마인드, △고객과의 소통 커뮤니케이션 등을 강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화장품 산업 최고 경영자과정은 고객응대와 소통, 화장품 트랜드 변화와 한국 콜마 화장품 공장을 직접 방문 등 화장품의 원료와 만드는 과정까지 유·무형의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강 교수는 “세계 화장품 시장은 연 4%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고 국내시장의 경우 지속적인 성장으로 세계 11위 시장에 진입했다”며 “화장품 산업 종사자들도 이같은 변화에 발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화장품 산업 최고 경영자과정은 가을학기부터 시작되며 화장품산업의 최고경영자, 임원, 관련 산업 종사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scec.sogang.ac.kr)에서 알 수 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