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여행·취미 > 레저

아흔아홉구비 대관령 고갯길 자전거로 오르다

입력 2014-09-01 10:17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PYH2014083001450006200
아흔아홉 구비의 대관령 언덕길을 자전거로 오르는 제12회 대관령국제힐클라임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이 대관령 고갯길을 힘겹게 오르고 있다.(연합)

 

 

    

아흔아홉 구비의 대관령 언덕길을 자전거로 오르는 이색대회가 30일 열렸다.


PYH2014083001440006200
아흔아홉 구비의 대관령 언덕길을 자전거로 오르는 제12회 대관령국제힐클라임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이 대관령 고갯길을 힘겹게 오르고 있다.(연합)

 

 

 

강릉시와 대관령국제힐클라임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제12회 대관령국제힐클라임대회'가 이날 오후 강릉 종합경기장에서 대관령 정상까지의 구간에서 개최됐다.
    
강릉 종합경기장 잔디광장을 출발, 시내 중심을 통과한 후 국내의 대표적 고갯길인 대관령 정상에 이르는 코스다.
    
'힐크라임(Hill Climb)' 대회는 오르막으로 이루어진 일정 코스를 최단시간에 주파하는 기록경기로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성행하는 레포츠다.
    
'두 바퀴로 자연을 품는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2천500여 명의 선수가 참여, '자전거의 향연'을 펼쳤다.
    
경기는 퍼레이드 구간과 경쟁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종합운동장에서 강릉영동대까지 6.7km의 시내를 통과하는 퍼레이드 구간에서 벌어진 경기를 통해선 자전거 타기 활성화 정책을 펴온 강릉의 녹색도시 이미지가 부각됐다. 
    
강릉영동대에서 대관령 정상까지 18km 오르막 구간에선 기록경신을 위한 본격 경쟁이 펼쳐졌다.
    
선수들은 가파른 고갯길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경쟁하면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해발 836m의 대관령 정상에 오른 뒤 껴안고 환호하며 완주의 기쁨을 만끽했다.(연합)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