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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 추석 스트레스, 단연 1위는 '돈'

입력 2014-09-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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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스트레스


38년만에 찾아온 이른 추석에 주부들이 느끼는 스트레스 1위로 ‘돈’이 뽑혔다.

주방용품 브랜드 ‘마이셰프(mychef)’가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 31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주부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제수 비용 부담과 추석 선물 준비 등 경제적 부담으로 전체 응답 중 39.42%(123명)였고, 뒤를 이어 명절 음식 준비가 2위(25%)를 차지했다.

특히 명절 음식 준비와 더불어 육아와 손님 접대 등 기타 가사노동을 병행해야 하는 부분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이번 추석의 경우, 지출이 많은 여름 휴가철에 바로 이어져 금전적인 부담을 느끼는 주부들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젊은 새내기 주부들에게는 낯선 시댁 환경에 적응하기가 많은 공감을 얻었고, 바쁜 남편 때문에 혼자 명절을 꾸려야 하는 것, 사회생활을 하는 자식들로 인해 남편과 둘이서 외로운 명절을 보내는 것을 스트레스로 꼽았다.

마이셰프 브랜드 관계자는 “이외에도 가족간의 불화와 시댁의 과도한 관심과 애정 등 다양한 이유가 대두됐다”면서 “고유의 명절 추석이 주부들에게는 각종 스트레스로 기피의 대상이 된 것 같다” 고 밝혔다. 이번 설문은 마이셰프의 커뮤니티 ‘오 마이셰프 인 마이키친’을 통해 지난 8월 11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됐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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