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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달아 성내지 않는 것, 성내는 사람을 다루는 최고의 비법

공격적인 사람과 일하는 법 4가지

입력 2014-09-2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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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는 아무리 많은 파도가 산산이 내려쳐도 그 힘과 투명함을 유지한다." 힌두교 지도자인 파라마한사 요가난다가 남긴 유명한 말이다. 세상엔 개개인이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권리를 존중해 주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권위적인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다음은 '4가지 성격에 따라 다른 성공적 의사소통'의 저자 프레스턴 니가 최근 심리학 전문 잡지 '사이콜로지투데이'에 기고한 '위협적인 사람들을 성공적으로 다룰 수 있는 4가지 방법'이다.

첫째 '침착함과 평정심을 유지하라'. 프레스턴에 따르면 공격적인 사람들의 공통적인 성격 중 하나는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주변 사람을 화나게 한다는 것이다. 때때로 그들은 위협을 가하면서 당신보다 우위에 있음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효과적으로 그들을 다루기 위해 가장 먼저 할 행동은 차분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도발 행위에 반응을 덜하면 덜할수록 이성적으로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다. 프레스턴은 "숨을 깊게 들이마시거나 숫자 열까지 세보라"며 "그래도 화가 가라앉지 않는다면 '다시 전화 걸게' 라든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게'와 같은 표현으로 거리를 둬야 한다"고 말한다.

둘째 '거리를 유지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둬라'. 공격적이고 위협적인 사람들 모두와 소통하기 위해 당신의 감정을 소모할 필요는 없다. 성난 버스 기사 아저씨, 명절 때마다 지나치게 사생활을 캐묻는 사촌, 권위적인 상사들과의 관계를 좋게 하려고 일부러 애쓸 필요는 없다. 꼭 관계를 정상화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면 믿음직한 친구들과 상담해 다양한 액션플랜을 준비하라.  

셋째 '이성적으로 대처하고 화제를 전환시켜라'. 공격적인 사람들의 전형적인 특징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까?" 대신에 "당신이 틀린 것은"이라고 말을 시작한다. 이런 말을 들으면 당신은 부족함을 느끼고 감정적으로 방어적 반응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감정적으로 반응하게 되면 오히려 그들을 더 공격적으로 만들 수 있다. 대신 이성적으로 진실을 캐묻기 위해 노력하라. "그런데요"라는 말로 화제를 전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넷째 '적절한 유머로 평정심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줘라'. 유머는 강력한 소통 도구다. 한 남성이 "오늘 기분 어때?"라고 물었지만 여성이 이를 무시하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남성이 감정이 상했음에도 자연스럽게 미소를 지으면서 넉살좋게 "좋지 않냐고? 응?"이라고 말한다면 충분히 어색한 분위기를 깰 수 있다. 오히려 당신이 훨씬 평정심을 유지하는 사람으로 보일 수 있을 것이다. 

권익도 기자  bridgeut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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