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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스킨쉽으로 매출 쑥쑥…보디랭귀지의 놀라운 효과

입력 2014-10-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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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보디랭귀지가 특별한 의미를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언어와 흡사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인 보디랭귀지는 말이나 글보다 훨씬 미묘하고 복잡하다. 

 

심리학 전문 잡지 ‘사이콜로지투데이’는 최근 심리학자 로날드 리지오 박사가 작성한 칼럼을 인용해 보디랭귀지를 제대로만 이해하고 적절하게 사용하면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놀라운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보디랭귀지의 놀라운 효과’이다. 

 

 

원더우먼
혼자서 원더우먼과 같은 고자세 포즈를 지어보는 것도 자심감을 증진시켜 줄 수 있는 방법이다.(AFP)

 


◇고자세 포즈는 자신감을 증진시킬 수 있다

리지오 박사는 자신감이 부족한 상태로 상대방을 대할 때 고자세 포즈를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또 혼자있을 땐 원더우먼과 같이 양손을 허리에 얹거나 CEO처럼 양팔을 머리 뒤에 얹고 책상에 양발을 꼬고 앉는 자세를 가끔 취해보는 것도 좋다고 권장한다. 리지오 박사는 “고자세 포즈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증가시키고 점차적으로 자신감을 증가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컨택트,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천사나 악마가 될 수 있다

누군가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것은 상대방의 개인적인 공간을 침해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길거리에서 낯선 사람을 위아래로 훑어보다가 무례한 사람으로 간주되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반대로 연인들 간에는 서로 많이 바라보는 것이 사랑을 깊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리지오 박사는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전혀 다른 사람으로 판단될 수 있는 것이 흥미롭지 않은가?”라고 말한다.


◇적당한 스킨쉽은 매출도 쑥쑥

강남 핫플레이스 레스토랑인 미즈컨테이너에서는 식사 후 식당을 빠져나가는 손님들과 하이파이브를 한다. 리지오 박사가 연구한 결과 미국에서도 실제로 손님들과 가볍게 터치하는 웨이터는 더 많은 팁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지오 박사는 “적당하고 가벼운 터치는 서로에게 긍정적인 반응과 친밀도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말한다.


◇웃음은 모두를 행복하게 한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속담을 미국에선 실제 연구를 통해 사실로 밝혀냈다. 미국에선 ‘안면환류가설(facial feedback hypothesis)’로 일컬어진다. 실제로 웃을 때 얼굴의 근육에 비례해 행복 수치가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이다. 리지오 박사는 “웃는 것이야 말로 어떤 말보다 훌륭하게 행복감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권익도 기자 bridgeut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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