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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황금 포트폴리오] 은퇴 앞둔 50대는 '고3'…선택이 인생 바꾼다

<양철승의 쪽집게 컨설팅> 인문학·실용학문 함께 공부하면 부동산투자에 도움

입력 2014-10-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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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승 (주)부동산가치투자 연구소 소장

 은퇴를 앞둔 50대를 고3에 비유하고 싶다. 고3 때 진로를 잘 선택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을 가면 그 이후 인생이 달라지듯이 은퇴를 앞둔 사람들은 지금 선택을 잘하고 노력해야 한다. 제2의 고3인 것이다. 

 

입시를 대비하듯 인생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부동산 투자 공부는 끊임없이 깊게 파고들어야 한다. 인문학과 실용학문이라는 쌍두마차를 끌어야 한다고 본다. 한 개의 말에는 인문학을 싣고 달려야 한다. 인문학은 궁극적으로 사람을 이해하는 학문이다. 사람을 알면 인생을 알고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부동산 투자에도 도움이 된다. 또 다른 말에는 부동산 관련 실용학문을 태워야 한다. 경제, 경영 등의 실용학문을 깊이 공부하면 실무 투자에서 요긴하게 쓰이게 된다. 인문학과 실용 학문을 공부하면서 기초를 닦아야 한다.

행복자산도 중요하다. 특히 사람에게 선의를 베풀면 내 마음이 더 행복해진다. 부동산 투자 사업을 하는 Q라는 동료가 있다. Q는 나중에 자신의 장례식에 100개 화환이 들어오는 것을 삶의 주안점으로 둔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평소에 베푸는 삶을 살고 싶다고 강조했다.

건강한 육체도 중요하다. 노년에는 각종 노환에 따른 질환이 뒤따른다. 40대부터 정기검진을 필수로 하며 자기 몸은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

은퇴설계때 부동산에 대한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동산은 현재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가치가 더 중요한 영역이다. 누구든지 부동산을 사려는 사람은 향후 매매차익이나 가치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이 미래를 보는 안목은 통찰력이다. 정치, 문화, 사회에 대한 깊이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제 준비됐는가? 인문학과 실용학문의 말을 타고 부동산 은퇴설계 벌판을 달려보자.

양철승 (주)부동산가치투자 연구소 소장 armarch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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