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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서울서 역대 최대 ‘국제산업보건대회’ 개최

안전보건 분야 세계 석학 3400명 참석…600억원 생산유발효과

입력 2014-11-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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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 세계 안전보건 전문가 3400여명이 국내에 모여 산업안전보건 분야 최신 정보를 교류한다. 산업보건 분야에선 역대 최대 규모다.

안전보건공단은 18일 “내년 5월 31일~6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1회 국제산업보건대회에 120개국 3400명의 석학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국제산업보건대회는 100년이 넘은 역사를 가진 산업보건 분야의 세계대회로 전 세계 산업의학, 위생, 간호, 인간공학 등 산업보건 학자 및 전문가들이 3년마다 모여 학술발표 등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다.

공단은 내년 서울대회로 인한 기대효과로 560명의 고용창출, 약 6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함께 한국의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국제적 지위향상을 예상하고 있다.

내년 서울대회에는 영국, 벨기에, 네델란드, 유럽연합(EU), 미국, 핀란드 등 산업보건 분야의 대표적 세계 석학 10명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기조연설자들은 고령근로자 문제, 독성화학물질 문제, 나노기술의 이점과 폐해 등 현대 산업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해결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울대회에서는 240개 세션에 2500개의 초록(논문 요약본)이 접수 완료됐다. 지난 멕시코 대회 때 160개 세션에 1800개 초록이 접수된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밖에도 국제학술위원회, 워크숍, 심포지엄, 국제안전보건전시회가 함께 열려 전 세계 산업안전보건관련 최신정보를 공유한다.

2015년 서울 국제산업보건대회 대회장인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내년 서울대회는 전 세계 산업안전보건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국제기구, 정부, 학계, 산업현장 리더들이 모이는 대규모 국제행사다”고 말했다.


차종혁 기자 ch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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