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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페라리·부가티·포르쉐·벤틀리… 그 이름만으로도 심장이 달린다

男子의 사치품 ⑥슈퍼카

입력 2015-02-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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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나이를 불문하고 남자를 설레게 한다. 걸음마도 못 뗀 조카가 ‘타요’, ‘로보카폴리’에 열광하는 것만 보더라도 그렇다. 어릴 적 ‘꼬마자동차 붕붕’을 갖고 싶어 안달 나던 남자들은 나이를 먹으면서 튼튼한 엔진과 몸체를 가진 빠른 속도의 자동차에 안달한다. 남자들 제1의 로망 자동차, 그 중에서도 모든 걸 갖춘 슈퍼카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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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가 슈퍼카 람보르기니 베네노 로드스터가 지난해 1월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행사장에 전시돼 있다. 이 차는 옵션을 적용하지 않은 기본가격이 49억원이 넘는다.(AFP=연합)

‘슈퍼카(super car)’라는 단어는 1920년대 한 광고에 등장하면서 사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카라 불리기 위한 국제표준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기준은 있다. 최고속력 시속 300㎞ 이상,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의 속도가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 4초대 이하, 최고출력 400마력 이상에 해당하는 ‘고성능 스포츠카’를 흔히 슈퍼카라 일컫는다. 수작업으로 제작된 수십억원짜리가 있지만 최근엔 포르쉐, 페라리 스포츠카 전문업체와 벤틀리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크라이슬러 등 프리미엄 세단 브랜드에서 1억~3억원대 보급형 모델을 내놓으면서 대중화되고 있다.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슈퍼카 Top 10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량(10 Most Expensive Cars For 2014)에 관한 기사를 게재했다.
 

1. 람보르기니 로드스터
람보르기니 베네노 로드스터

  

기사에 따르면 가장 비싼 차는 람보르기니 베네노 로드스터(Lamborghini Veneno Roadster)다. 세계적인 슈퍼 스포츠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기념한 헌정 모델이다. 450만달러(약 49억4325만원)의 가격으로 전 세계에서 총 9대만 판매한다. 

 

2. 부가티 비테스
부가티 베이런 16.4 그랜드 스포츠 비테세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차는 부가티 베이런 16.4 그랜드 스포츠 비테세(Bugatti Veyron 16.4 Grand Sport Vitesse)이다. 세계 최초로 최고속도 400㎞/h를 돌파한 한정판 모델 ‘부가티 베이론(Veyron) EB 16.4’도 이 차량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가격은 250만달러. 

 

 

3. 코닉세그 아제라S
코닉세그 아제라S

  

4. 헤네시 베놈 GT

헤네시 베놈 GT

  

5.포르쉐 918 스나이더
포르쉐 918 스나이더

  

3위는 코닉세그 아제라S(Koenigsegg Agera S)/ 5.0리터 V8엔진을 달아 최대출력 1030마력을 뿜어낸다. 가격은 152만달러다.

이어 4위와 5위는 120만달러의 헤네시 베놈 GT(Hennessey Venom GT)와 84만5000달러의 포르쉐 918 스나이더(Porsche 918 Spyder)로 나타났다.

 

7.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

 

미국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전문 매거진 롭리포트(Robb Report)의 평가에서 ‘2014 올해의 자동차’에 만장일치로 뽑힌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Ferrari F12berlinetta)가 6위다. 가격은 31만5888달러.

 

 

6. 롤스로이스의 팬텀
롤스로이스 팬텀 익스텐디드 휠베이스

  

7. 벤틀리 뮬산
벤틀리 뮬산

  

29만8900달러에 판매되는 롤스로이스 팬텀 익스텐디드 휠베이스(Rolls-Royce Phantom Extended Wheelbase)가 7위다.

최고급 럭셔리 세단 벤틀리 뮬산(Bentley Mulsanne)도 같은 가격(29만8900달러)으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9. 애스턴 마틴 뱅퀴시(
애스턴 마틴 뱅퀴시

 

10. 메르세데스-벤츠 CL65 AMG 쿠페
메르세데스-벤츠 CL65 AMG 쿠페

 

9위는 영화 007 시리즈에서 본드카로 등장했던 애스턴 마틴 뱅퀴시(Aston Martin Vanquish)다. 가격은 27만9995달러. 마지막으로 10위는 21만5500달러의 메르세데스-벤츠 CL65 AMG 쿠페(Mercedes-Benz CL65 AMG Coupe)가 차지했다. 언급한 가격은 아무런 옵션을 선택하지 않은 차량의 기초 가격(starting price)이다. 따라서 실제 구입하려면 각종 비용이 추가될 수 있다.


◇ 세계 4대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_엠블럼
▲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Lamborghini)는 고성능의 슈퍼카 및 스포츠카를 만드는 이탈리아의 자동차 제조업체다. 현재 폭스바겐 산하 고급 브랜드인 아우디의 자회사로 되어 있다.

람보르기니는 자동차의 이름에 싸움소(투우소)의 이름을 붙이는 것을 선호한다. 가야르도, 레벤톤, 무르시엘라고, 우라칸 등 람보르기니의 다수 차종의 이름은 투우소의 이름에서 따왔다. 엠블럼 역시 투우소를 형상화한 것이다.

람보르기니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시계, 향수, 스마트폰 등 마니아들을 위해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람보르기니 컬렉션(Collezione Automobili Lamborghini) 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다.


페라리 로고 '프랜싱 호스'

▲ 페라리

페라리(Ferrari)는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본사를 둔 고급 스포츠카 제조 회사다. 카레이서로 이름을 날렸던 엔초 페라리는 1929년에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스쿠데리아 페라리(Scuderia Ferrari) 레이싱 팀을 1947년에 페라리 S.p.A(Societaper Azioni, 합자 회사)로 법인 명칭을 바꾼 뒤 자동차 제조 회사로 등록했다. 페라리의 차들은 포뮬러1(F1)의 첫 해인 1950년부터 매년 출전해 우승을 기록하면서 스포츠카로서의 세계적인 명성을 쌓게 되었다. 현재 이탈리아 피아트 그룹 소속이다.

페라리는 역동적인 말이 그려진 엠블럼으로도 유명하다. 프랜싱 호스(Prancing Horse)라 불리는 엠블럼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의 영웅이었던 전투기 조종사 프란체스코 바라카(Francesco Baracca)가 자신의 비행기에 그려 넣었던 것으로 바라카의 말(Baracca’s Cavallino)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엔초 페라리가 첫 우승을 차지했던 1923년 사비오(Savio) 경기에서 엔초 페라리의 경기에 감명을 받은 프란체스코 바라카의 부모는 엔초 페라리에게 행운을 기원하며 아들의 프랜싱 호스 문양을 담은 배지를 선물했다. 이후 엔초 페라리는 프랜싱 호스와 노란색 방패 문양을 형상화해 페라리의 상징으로 사용했다. 로고의 바탕인 카나리아 노란색은 엔초 페라리의 레이싱 팀인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본거지 마라넬로의 상징 컬러다. 페라리의 고향 마라넬로에는 1990년 문을 연 ‘페라리 박물관(Museo Ferrari)’이 위치해있다.

페라리는 장난감에서 운동화, 가방, 의류에 이르기까지 68개 품목에 걸쳐 자사 로고 사용에 대한 라이선스를 갖고 있다. 이 제품들을 온라인숍과 오프라인숍인 ‘페라리 스토어(Ferrari Store)’에서 판매 중이다. 

 

부가티
▲ 부가티

부가티(Bugatti)는 이탈리아의 에토레 부가티(Ettore Bugatti)가 1909년 프랑스 알자스지방의 몰샤임(Molsheim)에 설립됐다. 20세기 초 롤스로이스와 함께 세계 최고급 차량을 생산하며 명성을 떨쳤는데. 특히 ‘Type 41 Royale(르와얄)’은 20세기초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로 꼽혔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 과거의 명성을 회복하지 못하고 도산한 부가티는 1988년 이탈리아의 사업가 로마노 아르티올리에 소유권이 넘어간뒤 ‘EB110’이라는 슈퍼카를 내놓았지만 10년을 버티지 못하고 1996년 다시 부도가 나면서 아우디가 이를 인수하였다. 그리고 아우디가 폭스바겐에 인수됨에 따라 최종적으로 부가티는 폭스바겐AG 소속이 되었다.

2005년에 EB110의 후속 모델로 출시된 부가티 베이론은 출시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약 17억원)라는 딱지가 붙으며 대표적인 슈퍼카로 꼽혔다.


포르쉐

▲ 포르쉐

포르쉐(Porsche)는 독일의 고급 스포츠카 전문 제조 기업이다. 포르쉐 자동차 제조사인 포르쉐 AG(Dr. Ing. h.c. F. Porsche AG)와 폭스바겐 AG가 대주주이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슈투트가르트에 본사가 있다. 1931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기술자였던 공학박사 페르디난트 포르셰에 의해 설립됐다. 폭스바겐 비틀을 설계해 독일차의 아버지로 불리는 페르디난트 포르셰 박사의 아들인 아들 ‘페리’ 포르쉐가 1948년 비틀을 변형해 만든 ‘점프하는 개구리’ 356모델을 처음 선보인 것이 포르쉐의 시작이다.

이후 1963년에는 손자 “버치” 포르쉐가 ‘포르쉐 911’을 선보이며 당시로서는 경이적이었던 최고속도 217km,제로백 8.1초라는 기록을 세우며 스포츠카의 전범으로 자리잡았다.



◇ 하이브리드 엔진 달고 친환경 슈퍼카 질주 

최근 유해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연비를 획기적으로 높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하이브리드 슈퍼카들이 출시되고 있다.  

 

▲ BMW i8

BMW i8은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해 최고출력 36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유럽 기준으로 47.6㎞/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9g/㎞에 불과하다. 또 전력만으로 최대 37km까지 주행 가능하고, 시속 120km의 최고 속도를 발휘한다.

차량의 탑승 공간은 신소재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을 채용했다. 이 소재는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적 소재일뿐 아니라, 연비 상승을 위한 차량경량화에 기여한다. 또 파워트레인과 고전압 배터리, 섀시 등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됐다. 덕분에 공차중량은 1485kg에 불과하다.

▲ 2015 포르쉐 918 스파이더

918 스파이더는 608마력의 4.6리터 V8 가솔린 엔진과 156마력과 129마력의 두 개의 전기 모터를 파워트레인으로 하고 있다. 129마력의 두 번째 전기 모터는 싱글 스테이지 기어박스와 분리 클러치를 통해 앞바퀴에 구동력을 전달한다. 시스템 최대토크도 양산차로서는 917~1,280Nm라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수치다. 최대 1,280Nm의 토크가 7단에서 나온다는 것도 독창적인 내용이다. 엔진을 포함한 세 개의 독립적인 모터는 개별적으로 제어되는 독특한 컨셉의 네바퀴 굴림방식 컨셉을 보여준다. 다시 말해 필요에 따라 이 세 개의 모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2차 전지는 출력 밀도 1.7kW/kg로 하이브리드 배터리 중 가장 높은 출력을 낸다. e- 부스트와 에너지 회생 시에 230kW의 출력을 발휘한다. 배터리는 시트 뒤쪽, 모노코크 섀시 바닥에 가로 방향으로 탑재되어 있다. 차량에 탑재된 충전기를 통해 교류로 충전하거나 옵션으로 제공하는 포르쉐 스피드 차징 시스템 충전기를 이용해서 직류로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소켓은 플랩 후면, 오른쪽 B-필러에 통합되어 있다.
  

▲ 라페라리

라 페라리는 페라리 최초의 하이브리드 슈퍼카 모델이자 페라리 사상 가장 빠른 양산 차량이라고 한다. 특히 배기량 6262cc V12 엔진을 탑재해 789마력 가솔린 엔진과 161마력 전기 모터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950마력(9250rpm)을 발휘한다.

라 페라리는 이탈리아의 자동차 브랜드 페라리가 499대만 한정 판매한 최고가 슈퍼카로 130만 유로 (한화 약 18억9000만원)에 달한다.

브릿지경제 = 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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