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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마지막 격리자 해제… 정부 '사실상 종식' 선언할 듯

입력 2015-07-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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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마지막 정례 브리핑<YONHAP NO-2154>

메르스 정례브리핑에서 권덕철 총괄반장(사진 왼쪽)과 정은경 현장점검반장(오른쪽)이 인사를 하고 있다.

 

메르스 신규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신규 환자는 21일째 추가 사망자는 14일째 발생하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

누계 환자 수 186명, 총 사망자수 36명을 각각 유지하고 있으며 메르스에 감염된 후 현재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모두 12명이다. 이 중 3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치료중인 환자 중 11명은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2차례 음성이 확인됐다.

현재 메르스 바이러스에 양성을 나타내는 유일한 환자도 상태에 따라 때때로 음성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대책본부는 설명했다.

이 환자가 메르스에서 완쾌하는 날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메르스 종식(최종 환자 완쾌 후 28일)의 기준이 된다.

현재 치료중인 환자 중 8명은 음압병실이 아닌 일반병실에서 메르스로 인한 후유증을 치료중이다.

이번 메르스 사태로 인한 마지막 자가격리자는 27일 0시 격리 해제를 앞두고 있다.

격리자 수가 ‘0’이 되는 때에 맞춰 정부는 ‘더 이상 메르스로 인한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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