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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고양이 매년 2만~3만마리 버려져

입력 2016-05-3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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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반려동물로 기르는 고양이의 수가 늘어나는 만큼 버려지는 수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길고양이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서울시설공단은 서울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와 함께 길고양이 급식소 6곳을 설치했다.(연합)


반려동물로 기르는 고양이의 수가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버려지는 고양이 수도 만만치않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가 2012년 115만8932마리(추정치)에서 2015년 189만7137마리(추정치)로 약 63.7%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예전보다 고양이가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모양새지만, 기르는 수만큼 버려지는 수도 많다는 것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연도별로 유기 고양이 수가 2013년 3만4103마리, 2014년 2만966마리, 2015년 2만1300마리로 매년 2만~3만마리가 버려지고 있다.

동물단체나 관련 당국은 실제로 유기되는 고양이 수는 농림부의 발표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버려지는 고양이가 늘어지면서 길을 떠도는 ‘길고양이(길냥이)’ 수는 100만마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길냥이가 많아지면서 피해를 이유로 학대·살해하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다.

동물단체 ‘케어’는 지난해 접수된 동물학대 제보 중 가장 많은 학대 유형이 ‘혐오성 길고양이 학대’라고 지적했다.

동물단체들은 길고양이 혐오를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고양이 급식소’, ‘고양이 중성화 수술’ 등을 꼽았다.

먹이를 주면 길고양이가 먹이를 찾느라 온 마을을 헤집고 다니지 않게 되고, 중성화작업으로 개체수를 조절하면 자연스럽게 길고양이에 의한 민간인 피해는 물론 기존 길고양이 생존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지난달부터 부경대 용당캠퍼스에 길고양이 무료급식소인 ‘야옹이 쉼터’ 10곳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도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 길고양이 급식소 6곳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동구에서는 ‘길고양이 급식소’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아 지역 내 갈등을 해결하기도 했다.


최은지 기자 silverrat8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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