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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DHA·비타민D 듬뿍… 고등어보다 3배 맛있어서 '삼치'

[이번 주말 뭐 먹지] <34>삼치

입력 2016-12-09 07:00 | 신문게재 2016-12-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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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위)와 고등어(아래)(사진=샘표 지미원)

10월부터 살에 기름이 오르기 시작하는 삼치는 겨우내 가장 맛있는 생선이다. 고등어와 함께 대표적인 등 푸른 생선의 하나인 삼치는 눈이 작고 얼굴과 입이 날카로우며 꼬리가 하얀 색을 띠는 반면 고등어는 다소 둥근 얼굴모양과 큰 눈, 꼬리에 빨간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고등어보다 세 배 더 맛있다는 의미에서 이름에 '삼'자가 붙여졌다. 

삼치는 고등어보다 수분이 많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며, 고등어과 생선 중 유일하게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는다. 삼치에 함유된 DHA는 태아의 두뇌발달을 돕고 노인들의 치매 예방과 기억력 증진, 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비타민과 타우린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도 좋다. 삼치에 있는 지방은 대부분이 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 지방산이기 때문에 뇌졸중과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삼치는 고등어보다 비타민 D의 함유량이 2배 정도 높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히스타민 함량도 2배 가량 적게 들어 있다.

삼치는 살이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은 피하고 배와 몸 전체가 단단하고 탄력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좋은 삼치는 몸에 광택이 있고 살이 통통하며 눈이 맑은 것이다. 크면 클수록 지방,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많아 맛이 더 좋기 때문이다.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서는 구입 즉시 창자와 아가미 등을 제거한 다음 흐르는 물에 피를 씻어내고 바닷물보다 약간 낮은 농도의 소금물로 창자 부분을 깨끗이 닦아낸다. 소금물은 살균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틈새의 피까지 빼 준다.

또한 생선은 쉽게 상하기 때문에 구입한 날 섭취하기를 권하며, 장기간 보관할 경우는 손질한 생선의 물기를 제거한 후 비닐팩에 공기를 빼서 담아 냉동 보관을 한다. 냉동 보관한 생선은 먹기 전날 냉장고에서 서서히 해동을 해서 사용한다.

살이 희고 부드러워서 노인이나 아이들도 먹기 좋은 삼치는 주로 구이도 좋지만 냄비를 이용해서 조림이나 찜을 해먹는 방법도 좋다. 지방성분을 잃지 않는 조림이나 찜 등의 조리법을 이용하면 삼치에 들어 있는 좋은 영양소들을 알뜰하게 섭취할 수 있다.

샘표 식문화연구소지미원의 도움을 받아 삼치 요리법을 소개한다.  


◆삼치된장조림(2인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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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삼치 1마리(350g), 무 150g, 양파 ¼개(60g), 대파 ½단 (30g), 청고추 1개, 홍고추 1개)

★양념: 된장 3스푼(2큰술-30g), 연두 1 ½스푼(1큰술-15g), 설탕 2스푼(1 1/3큰술-15g), 다진마늘 1스푼(2작은술-10g), 고춧가루 1 ½스푼(1큰술-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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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법
①삼치는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②무와 양파는 1㎝ 두께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한다.
③준비한 양념을 이용해 양념장을 만들고, 냄비에 무, 삼치를 얹은 다음 양념을 삼치 위에 뿌리고 가열한다. (약15분)
④무가 익으면 양파, 대파, 고추를 넣고 한번 더 조려준 후 마무리 한다. (약3분)



◆삼치양파구이(2인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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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삼치 1마리(750g), 양파 1개(250g), 밀가루 ¼컵

★양념 재료: 연두 순 3스푼(2큰술_30g), 소금 약간, 포도씨유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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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법
① 양파를 한입 크기로 썰어 믹서기에 연두순과 함께 곱게 간다.
② 토막 낸 구이용 삼치에 ①을 붓고 2시간 이상 재운다.
③ 간 양파를 걷어내고 밀가루를 얇게 묻힌다.
④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삼치를 껍질부터 굽는다.

TIP. 생선에 묻은 양파가 타지 않도록 주의한다. 

박효주 기자 hj030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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