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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무려 3가지 기능을 한 번에… ‘3 in 1’ 만능기기 뜬다

입력 2017-01-19 07:00 | 신문게재 2017-01-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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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서 두 가지 성능을 가진 멀티 디바이스를 찾기는 어렵지 않다. 조명이 달린 스피커, 피트니스 기능이 접목된 이어폰 등 1+1 기능을 가진 일명 ‘2 in 1’ 전자기기들은 다양한 기기를 구매하기 가격 부담이 있거나 협소한 공간이 마음에 걸리는 소비자들의 선택에 대한 고민을 덜어준다. 최근 ‘2 in 1’전자 기기를 위협할 대항마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무려 3가지 성능을 한 몸에 담은 ‘3 in 1’ 전자기기다. 1+1을 넘어 1+1+1 기능으로 업그레이드 된 ‘3 in 1’기기들은 소비자들의 공간은 여유롭게, 시간은 풍족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괴물 같은 스펙으로 하나만 있어도 든든한 3 in 1 기기들.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최신 3 in 1 기기들에 대해 알아보자.

01
레노버 요가북

 

◇ 노트북? 태블릿? 패드? 고민 끝 ‘레노버 요가북’

‘노트북을 살까, 태블릿을 살까’ 문서 작성이 편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많은 노트북과 직관적인 사용감과 강력한 휴대성을 가진 태블릿 사이 고민은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이다. 최근에는 휴대성을 극대로 높인 패드까지 등장해 새로운 PC류 전자기기를 구매하려는 이들의 고민이 더해지고 있다. 노트북과 태블릿, 패드 사이에서 망설이는 소비자들에게는 노트북 기능부터 패드 기능까지 한 몸에 담은 ‘레노버 요가북’을 추천한다.

레노버 요가북은 690g으로 일반 13.3인치 노트북 대비 절반 수준의 무게로, 총 두께는 9.6㎜로 펼쳤을 때 가장 얇은 부분은 4.05㎜에 불과하다. 이는 10.1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가진 ‘투인원’ 제품 중 가장 가볍고 얇은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다. 8500mAh 대용량 배터리와 인텔의 저전력 기술을 통해 안드로이드 버전 최대 15시간, 윈도우 버전은 최대 13시간의 사용시간을 제공해 이동이 잦은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되어 있다.

레노버 요가북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물리적 키보드를 없애고 디지털 키보드인 사일런트(Silent) 키보드를 탑한 것이다. 풀 사이즈의 터치 백라이트 키보드는 약간의 진동을 주는 햅틱(Haptic) 반응 기능을 내장해 물리 키보드에 가까운 타이핑 속도 및 정확성을 제공하면서도 도서관 같이 조용한 장소에서 소음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일런트 키보드를 비활성화하면 새로운 입력장치인 크리에이트(Create) 패드로 전환할 수 있어 내장된 리얼(Real) 펜을 이용해 자유로운 메모와 드로잉이 가능해 패드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닌텐도
내년 3월 출시 예정인 닌텐도 스위치

 

◇ 집에서도 야외에서도 고화질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닌텐도 스위치’

집 안에서도 밖에서도 게임을 즐기고 싶은 게이머라면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다. 닌텐도 스위치 하나면 집안에서 커다란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도, 야외에서 휴대용 게임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닌텐도가 오는 3월 출시를 앞둔 닌텐도 스위치는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거치형 게임기와 외부에서도 즐길 수 있는 휴대용 게임기의 특징을 한 몸에 담았다. 기본적으로 독에 기기를 끼워 넣고 TV나 모니터와 연결하면, 닌텐도 스위치는 커다란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야외나 이동 중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닌텐도 스위치의 디스플레이 양쪽에 2개의 미니 조이콘을 장착하면 한순간에 휴대용 게임 기기로 변신한다.

게다가 친구와 함께 게임을 즐기고 싶을 땐 미니 조이콘을 분리, 디스플레이를 세우면 혼자서만 즐길 수 있던 휴대용 게임기를 2인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큰 화면과 작은 화면, 집 안과 밖 어디서든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기 위해 닌텐도 스위치에는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통합된 ‘엔비디아 테그라 모바일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올 3월 3일 북미, 유럽, 일본에서 동시 발매를 앞둔 닌텐도 스위치는 출시 두 달전인 현재, 초기 예약 물량이 모두 동나는 등 심상찮은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의 가격은 299.99달러(35만 8000원)으로, 국내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03
로지텍 키보드 ‘K375s’

 

◇버튼만 누르면 PC부터 스마트폰까지 사용 ‘로지텍 무선 키보드 K375s’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는 미래 이야기가 아니다. 인터넷만 있으면 사무실에서 작업하던 문서를 스마트폰으로 언제든 볼 수 있게 된 요즘, 좁은 스마트폰 키패드로 글을 작성하다 보면 풀 사이즈 키보드가 그리워지기 마련이다. 화면은 달라져도 익숙한 타이핑 환경이 필요하다면 버튼 하나로 3개의 기기를 자유롭게 전환하며 사용할 수 있는 로지텍 무선 키보드가 유용하다.

로지텍 K375s 멀티 디바이스 무선 키보드(이하 K375s)는 풀사이즈 키보드로 모바일 디바이스를 위한 다목적 고무 거치대와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PC는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에서도 빠르고 쉬운 타이핑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컴퓨터에서 타이핑하다가 태블릿에서 이메일을 작성하고 스마트폰에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등 버튼 하나로 최대 3대의 디바이스를 전환하며 사용할 수 있다.

K375s는 윈도우 PC와 안드로이드, 아이폰 등 어떤 OS를 사용하더라도 편리한 키보드 사용 환경을 만들어준다. 튼튼한 내구성과 2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은 불안한 마음도 없애준다. 더욱이 K375s는 10미터의 넓은 무선 범위를 제공하고, 키보드와 컴퓨터 사이의 무선 암호 설정을 통해 보안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초소형 로지텍 유니파잉 USB 수신기와 블루투스 스마트 기술의 2가지 무선 옵션으로 쾌적한 멀티 태스킹 환경도 제공한다. 

04
휴스템의 ‘아인스캔-Pro 3 in 1’

 

◇ 3D프린터에 스캐너까지 한 몸에 구현한 ‘휴스템 아인스캔-Pro 3 in 1’

3D 프린터가 있다고 하더라도 설계도가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3D 프린팅에 필수적인 입체 데이터를 스캔하는 기기는 바로 3D 스캐너다. 3D 스캐너 기술은 입체 데이터를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급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그러나 가격이 비싸고 스캔 대상의 크기와 취득 방식에 따라 다른 스캐너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대중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휴스템은 ‘아인스캔-Pro 3 in 1’을 내놨다.

휴스템 아인스캔-Pro 3 in 1은 세계 최초의 다목적 3D 스캐너로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활용성을 내세워 3D 스캐너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휴스템 아인스캔-Pro 3 in 1은 소형 정밀부품부터 인체 또는 중·대형 물체까지 3D 스캔이 가능한 제품. 고정형 정밀모드, 핸드헬드형 인체모드, 핸드헬드형 마커모드 등 3가지 모드를 1대의 장비에 구현해 상황에 맞게 스캐너를 움직여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3D스캐너는 3D스캔된 3차원 데이터를 이용해 역설계, 품질검사 또는 단순 수치측정을 하거나 3D형상을 취득하여 3D프린터로 출력하는데, 측정대상물의 크기 및 취득방식에 따라 다른 형태의 스캐너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아인스캔-Pro 3in1’는 하나의 3D스캐너로 여러 형태의 대상물 스캔을 돕는다. 스캔 품질의 정확도도 0.05㎜로 우수해 산업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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