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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포켓몬(GO)고 인기 폭발, 반짝인기 VS AR 무한확장의 불씨

입력 2017-02-03 07:00 | 신문게재 2017-02-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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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반찬’이라고 했던가. 2016년 7월 북미 등 전세계를 휩쓸었던 위치기반(LBS)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GO)고가 1월 24일 한국에 6개월이나 지각 출시됐다. 정식 출시 전에도 몬스터 출몰지역으로 내달리게 하며 마니아들을 몸 달게 하던 포켓몬고는 출시와 더불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을 점령했다.  

 

포켓몬고의 출시일 다운로드수는 283만명(이하 와이즈앱 발표), 이후 일 사용자는 384만명, 428만명, 490만명, 524만명(28일)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29일까지 설치자 915만 9526명, 사용자는 789만 1152명에 이른다. 

 

한번이라도 사용했던 주간 사용자수는 698만4000명으로 관측됐다. 이로서 포켓몬고는 넷마블의 MMORPG(다중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구글플레이 스토어·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매출 2위 게임으로 급등했다. 

 

포켓몽몽몽

 

포켓몬고 열풍에 대해 다수의 전문가들은 “빠른 편이기는 하다. 한번 깔아보는 이들 보다는 활성사용자(실제 이용자) 수가 중요하다”며 “해외에서도 반짝 인기를 끌다 현재는 한풀 꺾인 상태다. 이제 출시 열흘 남짓이니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데이터가 부족 상태”라고 분석했다. 지난 7월 북미 등에 출시된 포켓몬고의 5개월 간 전세계 매출은 7억 8800만 달러에 이른다.

 

포켓몬고 출시에 따라 안전문제, 지도반출로 인한 국가 안보, 글로벌 기업의 조세회피 논란, 현실화 가능한 법 개정 등의 이슈도 불거지고 있다. 운전 중 게임, 충돌 위험, 교통사고 등 현재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안전문제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빨간 불 보행 등이 불법으로 규정돼 있는 현행법으로도 제재나 주의가 가능하다.  

 

표면적으로는 안전, 지도반출로 인한 국가 안보 등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더 큰 문제는 다국적 기업의 조세회피 논란이다. 이는 비단 포켓몬고나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영국정부의 ‘구글세’(우회이익세, Diverted Profits Tax 자국 내에서 발생한 수익을 타국으로 이전할 경우 이전액의 25%를 세금으로 부과), 지난해 아일랜드에서 감세받은 130억원을 반납하라고 애플에 통보한 EU(유럽연합)의 결정 등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는 한국에서도 해결해야할 문제다. 

 

한국에 서버가 있지 않은 이상 정확한 매출 집계가 어려운가 하면 현행법으로는 비즈니스 형태가 기존 시스템에서 탈피하는 추세인 다국적 IT기업에 세금을 부과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포켓몬고의 논란은 구글, 애플을 비롯해 아마존, 스타벅스 등 다국적 기업의 조세회피를 막을 수 있는 법규의 현실화 논의로 이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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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10용 VR 헤드셋.(사진제공=마이크로소프트)

 

다양한 논란이 있지만 증강현실에 대한 가능성은 무한하다. 이는 지난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 CES 2017에서도 확인됐다. 지난해 여름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는 PC와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를 통한 ‘복합현실 대응’(Mixed Reality Ready, 증강현실·가상현실을 모두 지원) 표준화에 협력했다. 

 

2017년에는 윈도10(Windows 10)이 깔린 PC에서도 홀로 그래픽 경험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델, 레노버, HP 등 PC 제조업체들은 CES 2017에서 PC용 복합현실 헤드셋, 복합현실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등 관련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석원 벤처스퀘어·테크홀릭 편집장은 “가상현실이 특정 공간에서만 즐길 수 있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면 증강현실은 스마트폰, 모바일 기기를 바탕으로 한다. 게임, 엔터테인먼트 뿐 아니라 생활밀착형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윈도우를 기반으로 복합현실이 지원된다면 사업확장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포켓몬고는 증강현실이 얼마나 큰 규모의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 전방위적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입증한 불씨”라고 덧붙였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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