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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겨울철 가렵고 건조한 피부, 빗었더니 ‘개운’ … ‘드라이브러싱’

브러시로 살살 문질러 각질 등 노페물 제거
피부자극 적고 림프순환 촉진 효과도

입력 2017-02-09 07:00 | 신문게재 2017-02-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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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러싱
대부분의 보디용 브러시는 부드럽지 않고 거칠다.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돼지털이나 선인장 가시 등 천연소재 브러시를 고르는 게 유리하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피부는 메말라 가려움증이 나타나거나, 하얀 각질이 쌓이기 마련이다. 심하면 옷을 벗을 때마다 각질이 우수수 떨어질 정도다.

건조한 피부에서 탈출하고 싶다면 세계적인 패션모델 미란다 커의 노하우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는 평소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로 마른 몸을 브러시로 쓸어주는 ‘드라이브러싱’을 꼽았다. 몸에 솔질을 한다고 해서 ‘보디브러싱’으로도 불린다.

브러싱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보디브러시를 심장에서 멀리 떨어진 부위부터 몸의 중심으로 시원하게 쓸어올리면 끝이다. 발등이나 발바닥부터 발목, 종아리, 허벅지 순으로 쓸어 올린다. 힘을 주지 말고 부드럽게 같은 부위를 여러 차례 쓸어 주는 게 포인트다. 가슴처럼 피부가 얇고 민감한 부위는 되도록 피하고 각질이 두꺼운 부위는 둥글게 원을 그리면서 마사지한다. 피부가 따뜻해질 때까지 살살 여러 번 문지른다.



임이석 테마피부과 원장은 “브러시의 모가 표피를 쓸고 지나가며 노폐물이 모공에 쌓이는 것을 막고, 불필요한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 피부가 청결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등은 피부가 두껍고, 손이 잘 닿지 않아 각질이 쌓이기 쉬워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호발하는 부위로 보디브러싱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마른 몸을 브러싱하고 각질을 부드럽게 녹여주는 산성분(AHA/BHA) 등이 함유된 보디샤워 제품으로 씻어내면 노폐물이 정리되며 트러블이 사그라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임 원장은 “브러싱 후 피부가 약간 붉어지는 현상은 혈액순환이 촉진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피부과 시술을 받은 부위, 선탠이나 제모한 곳, 너무 건조하거나 상처가 난 부위는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드라이브러싱은 각질제거에 그치지 않고 림프 순환을 촉진해 전신 건강에도 유리하다. 심영기 연세에스병원장은 “림프는 몸속의 독소와 노폐물을 거르는 역할을 하지만 움직임이 적은 현대인은 대체로 림프순환이 원활치 못하다”며 “운동이나 마사지를 통해 림프액을 신체 구석구석으로 보내 주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찰 효과로 피부 표면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정체된 노폐물이 빠르게 배출되는데, 좀더 빠른 스킨 디톡스 효과를 원한다면 브러싱 직후 바로 입욕해 땀을 빼는 게 유리하다. 브러싱을 2~3개월 시행한 뒤 팔다리에 좁쌀여드름처럼 올록볼록 올라온 것들이 사라졌다는 사람들도 상당수다.

체내 순환이 원활해지면 ‘염증’까지 완화된다. 대표적인 염증이 ‘셀룰라이트’다. 심 병원장은 “셀룰라이트는 지방과 노폐물·체액이 결합해 형성하는 변형세포로 염증의 일종”이라며 “브러싱을 꾸준히 시행하면 울퉁불퉁한 허벅지나 복부 피부가 매끄러워지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yolo031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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