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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반려동물 천만시대…가전업계 “팻팸족 잡아라”

입력 2017-06-01 07:00 | 신문게재 2017-06-0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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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펫쇼 장면. (사진제공=엑스코)

 

반려동물 시장은 ‘기회의 땅’으로 꼽힌다. 새로운 먹거리가 절실한 상황에 매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수익 구조가 더욱 세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려동물 시장은 2015년 1조 8000억원에서 2020년 5조 8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약 10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전자업체들도 반려동물 시장 진출 움직임이 거세다. 이들은 다양한 편의성을 갖춘 트렌드 상품을 선보이며, 펫팸족(Pet+Family) 마음을 적극 노크하고 있다. 반려동물 가정의 실내 청결부터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시간까지도 책임져 줄 제품들을 소개한다.


◇ 국내 최초 반려동물 전용 공기청정기 - ‘위닉스 펫(P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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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 펫(사진제공=위닉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 사이에 가장 큰 골칫거리로 꼽히는 1순위가 바로 털이다. 쉽게 공기 중에 날려 옷에 묻는 것은 물론 음식에도 들어가기 일쑤다. 이에 생활가전업체 위닉스는 국내 반려동물 전용 공기청정기 ’위닉스 펫(PET)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털 날림’에 최적화 된 ‘펫 전용 필터’를 총 12장 제공하며, 한 달 주기로 교체할 수 있어 관리도 용이하다. 또한 플라즈마웨이브(산소이온발생장치)를 탑재해 잦은 외출과 산책으로 인해 외부에서 묻어오는 오염물질 및 유해 세균, 바이러스 등을 99.9% 제거해 준다.

‘위닉스 펫’은 반려동물의 털 뿐만 아니라 43.8㎡의 넓은 공기청정 면적으로 PM 2.5 초미세먼지는 물론 그보다 더 미세한 0.3 마이크로미터(㎛) 크기까지도 99.9% 제거한다. 스마트홈 기능을 사용하면 공기청정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집 근처와 실내 공기질을 모니터링해 미세먼지 경보 시 자동으로 공기청정기가 작동 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 털·냄새 걱정 한번에 해결-‘LG 스타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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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타일러(사진제공=LG전자)

 

애완동물을 키운다면 빨래를 해도 반려동물의 털이 옷에 남아 있기 일쑤다. 뿐만 아니라 옷에 반려동물의 냄새가 스며들어 처치곤란인 경우도 다반사다. 이때 LG 트롬 듀얼 스타일러를 사용한다면 반려동물의 털과 냄새 걱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LG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3대 생활가전의 핵심기술을 모두 품은 LG만의 차별화된 융복합 제품이다. 특히 분당 최대 200회 움직이는 무빙행어로 생활 속 미세먼지, 황사 등을 옷에서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이후 트루스팀 기능을 통해 미세 먼지와 황사에 수분을 입혀 다시 옷에 들러붙을 수 없게 만든다. 코스 실행 전, 아로마 시트를 추가하면 향기를 머금은 스팀이 섬유 구석구석을 침투해 불쾌한 냄새까지 해결해준다.


◇ 집안 구석 구석 배변 악취 말끔히 해결 - 스팀청소기 ‘SC 3’


[사진자료] 카처 스팀청소기 SC 3
카처 스팀청소기 SC 3 (사진제공=카처)

 

애완동물 배변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미생물이 번식하게 되는데, 이는 집안에 퀴퀴한 냄새를 퍼지게 만든 요인이 된다. 이 때 자주 환기를 하는 것과 더불어 스팀을 활용한 청소를 병행하면 효과적이다. 고온 스팀이 마룻바닥은 물론, 냄새가 배어있는 이불, 담요, 쿠션을 살균 청소해준다. 또 반려동물 용품들 소독에도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독일 프리미엄 청소기 회사 카처의 스팀청소기 ‘SC 3’는 145℃의 고온 스팀을 분사해 세균,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박테리아를 99.99%까지 박멸한다. 영국알러지협회(British Allergy Foundation)로부터 알러지 방지 인증을 획득한 제품 중 하나로, 알러지,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알러지 및 민감성 질환 방지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가정이나, 아토피, 알레르기 등 피부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 애완동물 배변 습관 잡아준다-신일산업- ‘배변훈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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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산업의 펫 가전 브랜드 ‘퍼비’ (사진제공=신일산업)

 

종합가전기업 신일산업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7 대구 펫쇼’에 참가해 펫 가전 브랜드 ‘퍼비(Furby)’를 론칭했다, 신일산업은 펫 전용 배변훈련기, 고데기(일반/적외선), 하이브리드 공기청정 온풍기(기계식/전자식), LED 브러시 등을 선보였다.

특히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패드방식의 ‘배변훈련기’는 반려동물이 제품 패드에 배변을 할 경우 펫캠이 이를 감지해 간식을 제공하며, 올바른 습관의 배변활동을 독려한다. 또한 배변 이후 패드는 자동 교체돼 위생적이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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