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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죽음을 뿌리는 사람들, ‘자살’을 방조하는 세상

입력 2017-09-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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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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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에 ‘자살’ 정보가 판을 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자살을 부추기면서 실행방법을 안내합니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동반자살을 모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민 감시단은 지난달 동반자살 모집 게시글을 2주 만에 2413건 적발했습니다. 유해정보에는 ‘자살을 부추기는 내용’이 6245건(51.6%)로 가장 많았고 동반자살 모집 2413건(19.9%), 자살방법 안내 1667건(13.8%), 독극물 등 자살 도구 판매 1573건(13%), 자살 관련 사진·동영상 게재 210건(1.7%)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자살을 부추기는 내용은 커뮤니티(2683건·42.9%)와 포털사이트(2336건·37.4%)에 많이 올라왔습니다. 동반자살 모집글은 대부분이 SNS에 게시됐습니다. (96.6%(2332건))



자살을 농담처럼 말하는 분위기가 문제입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국민 62%는 ‘일부 SNS 자살 관련 내용이 자살을 희화화하고 있다’고 응답했는데요. 예를 들어, 말버릇처럼 “죽고싶다”, “죽을래?”라고 말하거나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자살각’같은 표현입니다. ‘자살’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면서 생명경시 풍조를 조장할 수 있는 겁니다.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구 10만명 당 자살률은 28.7명입니다. 2003년 이후 한번도 OECD 1위를 내준 적이 없습니다.

그 저변에는 ‘저학력’과 ‘우울증’이 있다고 하는데요. 연세대학교 김덕원 교수팀은 자살 생각을 품고 있다고 답한 6358명을 추적했습니다. 남녀 공통적으로 학력 수준이 낮을수록, 우울증이 심할수록 실제 자살 시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컸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남성과 여성에 비해 초등학교만 졸업한 대상의 경우 자살 시도 확률이 각각 5.8배, 3.8배 높았고, 우울증이 있는 남성과 여성의 경우 각각 3.3배, 3.1배 높았습니다.

아울러 흡연도 자살 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흡연을 하는 여성 자살시도 확률이 2.3배 높았죠.

몇 몇 이유로 ‘자살의 이유’나 ‘잠재적 자살’을 완벽하게 특정할 수는 없지만 이웃이 돕고 사회가 보듬으며 국가가 지원한다면 스스로를 귀하게 여길 줄 아는 풍토가 만연해지지 않을까요?

아울러 생명경시를 조장하는 농담이나, 자살을 방조하는 유해정보는 유저 스스로 차단해야 할 것입니다.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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