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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3주년] 차병원, 임직원 안심 '직장 어린이집'

[저출산 탈출구는 있다] 야간근무 많은 직원들 위해 운영…교사·조리사 등 전문인력 상주

입력 2017-09-18 06:00 | 신문게재 2017-09-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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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기업 경쟁력 확보 방안으로 일·가정 양립이 주목받고 있다. 일·가정 양립이 정착된다면 높은 생산성과 함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면서 개인, 기업 모두 동반성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 롯데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출산률 극복 방안의 해법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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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컴플렉스 풀사이드에서 열린 패밀리데이 행사에서 차병원 임직원과 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사진제공=차병원)

 

차병원은 병원 업무 특성상 야간근무가 잦은 레지던트나 간호사를 비롯한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분당 차병원이 운영하는 직장 어린이집은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 167.64㎡의 규모다. 친환경 소재로 지어진 어린이집은 보육실, 놀이실, 조리실, 유아 화장실,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원장을 비롯해 보육교사 5명, 조리원 1명의 전문 인력이 배치돼 최적의 보육 및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또 차병원에서는 임직원들의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판교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의 국제회의실을 결혼식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대여해준다.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즐거운 회사문화를 위해 탁구대회와 포켓볼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한 달간 주말마다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수영과 바비큐 파티를 즐기는 패밀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매주 토요일 재단, 학교, 계열사 소속 임직원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수영과 물놀이를 즐기며 피서를 즐겼다. 패밀리 행사가 열리는 차바이오컴플렉스는 의학전문대학원, 의과학연구소, 3D영상 미디어관, 첨단 도서관을 갖춘 국내의 대표적인 바이오 연구원이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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