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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곧 세계 2위 질병 될 이것, ‘빈 둥지 증후군’

입력 2017-09-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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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경, 빈 둥지 증후군으로 인한 우울증이 인류를 괴롭힐 세계 2위의 질병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빈 둥지 증후군: 자식들이 독립한 후 중년의 부모가 자기 정체성 상실을 느끼는 심리적 현상
빈 둥지 증후군은 주로 ‘엄마’에게서 뚜렷합니다. 육아에 전념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인데요.

자녀의 독립은 삶의 방식 자체가 재조정되어야 하는 아주 큰 사건입니다. 특히 자녀에 대한 투자가 많은 한국은 더욱 그렇죠.



남겨진 엄마는 상실감을 느낍니다. 남편은 바깥일로 바쁘고 자녀는 독립된 길을 가면서 텅 빈 둥지를 지키는 어미 새처럼 공허함이 찾아와 자기 정체성을 잃을 수 있죠. 폐경기 전후와 맞물리는 경우가 많아 ‘폐경기 증후군’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자녀를 대학에 보낸 엄마 마음은 10년 이상 다니던 직장을 갑자기 그만둔 사람의 심리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퇴직금도 없는 엄마에겐 달리 보상이 없다는 점에서 상실감이 더 클 수 있죠.

증후군 자체는 질병이 아니고 자연스럽게 해소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오래 지속된다면 심한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가족구성체제가 핵가족 중심 사회가 되어 남겨진 부모는 정서적으로 외로움과 상실감을 더 심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교육열이 높은 한국의 경우 더 심각하죠.

빈 둥지 증후군은 이혼율 증가를 불러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이혼은 10만 7300건으로 전년(10만9200건)보다 1.7%(1800건) 감소했습니다. 빈 둥지 증후군은 이혼율 증가를 불러옵니다. 2016년 이혼은 10만 7300건으로 전년(10만9200건)보다 1.7%(1800건) 감소했지만, 중년부부(20년 이상) 황혼이혼은 늘고 있습니다.

“전체 이혼건수는 감소했지만 25년 이상 산 부부의 이혼은 증가했다. 빈둥지 상태가 되면서 혼인 유지 요인이 희박해진 것도 하나의 영향”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빈 둥지 증후군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자녀의 홀로서기를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한 여가활동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요. 소일거리를 찾거나 건강하기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도 방법이죠.

이 때 매우 중요한 요인은 자녀들과 자주 연락하면서 지내는 것입니다. 자식들은 주기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지속적인 지지를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의 절반을 스스로에게 투자하고 나머지 50%를 남편과 자녀에게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소중한 한 명으로 정체성을 확립해야하죠.

저울 한쪽 편에 세계를 실어 놓고 다른 한쪽 편에 어머니를 실어 놓는다면, 세계의 편이 훨씬 가벼울 것이다. -랑구랄-

집을 떠나 맞이한 새로운 세상에 설레어 잊고 있던 부모님께 안부전화 한 통 어떨까요?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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