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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우리가 이별을 극복하는 방법

입력 2017-1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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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극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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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연인의 물건을 팝니다”

베트남 하노이에 이색 장터가 있습니다. 옛 연인의 물건을 파는 ‘올드 프레임’ 마켓인데요. 딘 탕씨가 겪은 이별 경험으로 탄생하게 되었죠.

탕 씨는 남아 있는 옛 연인의 물건을 볼 때마다 슬픈 기억이 떠오르고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지경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물건을 처분하기란 쉽지 않았죠.



그렇지만 ‘아름다운 이별을 위해’ 추억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모두와 함께’ 말입니다.

그는 올드 프레임 마켓을 열었습니다. 옛 연인의 자취를 혼자 정리하지 않고 함께 공유하고 나누면서 같이 상처를 극복해보기로 한 겁니다.

판매자들은 옛 연인에게 받은 향수, 옷, 연애편지 등을 진열해 놓았습니다. 마켓을 찾은 손님과 사적인 부분을 터놓고 공유하면서 상처를 치료받고 또 치료해주었죠.

비슷한 박물관도 있습니다. ‘실연 박물관’인데요. 한때 사랑의 징표였을 그 무언가로 지극히 사적인 사연을 풀어놓은 공간이죠.

사연을 잠시 들여다 볼까요? 한 여성은 남편이 떠난 후 결혼식에 입었던 웨딩드레스를 피클병에 넣어 기증했습니다. 버리고 싶지도, 그렇다고 누가 입는 것도 싫다고 했죠.

한 슬로베니아인은 열쇠를 기부했습니다. 뒤에는 “너는 나와 자고 싶어 하지 않았어. 네가 에이즈로 죽은 후 비로소 날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게 됐어”라고 적혀 있죠.

한국은 문화 특성상 ‘이별’의 아픔을 스스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에 따르면 이별 후폭풍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시간이 약이라고 생각하고 참는다’가 36.4%로 가장 많았습니다.

여성의 경우 ‘시간이 약이라 생각하고 참는다’(45.1%), 남성은 ‘친구들과 술자리로 우울함을 털어낸다’(31.3%)를 가장 많이 선택했죠.

당신을 만나는 모든 사람이, 당신과 헤어질 때는 더 나아지고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라.
-마더 테레사-

여러분은 어떻게 이별을 이겨내고 있나요?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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