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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새해엔 뛰어 볼까?…규칙적인 운동을 돕는 ‘스마트 기기’

입력 2017-12-28 07:00 | 신문게재 2017-12-2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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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누구나 마음속에 한 두 가지쯤 계획을 세우기 마련이다. 가령 새해엔 금연에 성공하겠다거나 매달 1권씩 책을 읽겠다는 다짐이 대표적이다. 그중에서도 매년 빠지지 않는 다짐이 ‘운동’이다. 매년 1월 사람들로 북적이던 헬스클럽이 12월이면 어김없이 한적해진다. 미국 보건복지부는 성인을 위한 적정 운동 수준을 ‘1주일에 150분 이상 중간 강도의 신체 활동’으로 정의했다. 건강한 신체를 위해 ‘규칙적’이면서도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매일 전쟁 같은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적정한 운동’은 자칫 불가능해 보이기도 하지만 아직 희망은 남아있다. 각종 ICT 기술을 통해 사용자에게 올바른 운동 방법을 알려주고, 매일매일 성과를 기록해주는 ‘스마트 기기’와 함께라면 지루하기만 한 운동이 조금은 즐거워지지 않을까.

 

 

◆걸음걸이 인식…직토 '직토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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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토의 ‘직토워크’(사진제공=직토)

 

운동 초보자라면 겨울에는 가벼운 산책이나 트래킹을 즐기는 것이 좋다.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걸으면 발바닥이나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편안하게 오래 걷고 싶다면 바른 자세로 걷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걸음걸이가 어떤지 잘 모르겠다면 걸음걸이를 인식해 자세 교정을 코치해주는 스마트 밴드를 착용해보자. 올바른 걷기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직토워크는 걷는 자세를 교정해주는 스마트밴드다. 직토워크를 손목에 착용 후 잘못된 걸음걸이가 감지되면 진동으로 신호를 보내 올바른 걸음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직토워크는 ‘자이로스코프’ 동작 센서를 장착해 손목 스윙의 속도, 각도, 회전량 등을 측정해 사용자의 걷는 습관을 분석하고, 스마트폰을 보면서 걸으면 진동과 함께 ‘PH’(PHONE) 경고, 구부정한 걸음으로 걸으면 ‘HU’(HUNCH) 경고가 LED 디스플레이에 나타난다.

걷기 이외의 운동이나 활동을 할 땐 운동 모드로 설정해 원치 않는 진동 알람을 중단할 수 있고, 3초간 직토워크 버튼을 눌러 알람을 다시 켤 수 있다. 직토 모바일 앱을 내려받아 연결하면 체형 비대칭 분석, 일별 활동량 분석, 수면 패턴을 확인할 수 있으며, 체형 교정을 위한 다양한 운동 방법도 알 수 있다.

 


◆수영도 OK…삼성 '기어 핏2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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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기어 핏2 프로’(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GPS 피트니스 밴드 ‘기어 핏2 프로(Gear Fit2 Pro)’는 강력해진 피트니스 기능과 내구성으로 사용자에게 최적의 운동 환경을 마련해주는 제품이다. 기어 제품으로는 최초로 ISO 22810:2010 표준의 5ATM 방수 등급을 인증받아 비가 오거나 샤워할 때는 물론 수영장과 얕은 바다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수영용품 전문업체 스피도와 협업한 ‘스피도 온(Speedo On)’ 앱을 기본으로 탑재해 수영 영법과 스트로크 횟수, 거리, 속도 등 종합적인 운동 분석 정보도 제공한다.

아울러 ‘기어 핏2 프로’는 물살에 의한 터치 오작동을 방지해주는 ‘워터 락 모드’ 기능으로 수영이나 수중 레저 활동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기어 핏2 프로’는 심박센서가 더욱 정교해졌고, 초 단위로 심장박동을 측정해 더욱 효과적으로 피트니스 관리를 할 수 있다. 내장된 단독 GPS 센서를 활용해 이동 거리와 속도를 측정하고 운동시간, 심박수와 함께 운동 효과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다. 달리기, 걷기, 자전거 등 주요 운동은 별도로 사용자가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인식해 기록할 수 있다.


◆런닝 페이스메이커…순토 'W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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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토의 ‘스파르탄 트레이너 WHR’.(사진제공=순토)

 

정기적으로 러닝을 한다면 사용자의 모든 트레이닝 활동을 분석, 요약해주는 멀티스포츠 GPS 워치가 효율을 높여줄 수 있다. GPS를 이용해 착용자의 스피드는 물론 페이스와 이동 거리 등을 측정해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포츠 전문 시계 브랜드 ‘순토’의 신제품 스파르탄 트레이너 WHR은 스포츠와 트레이닝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부담 없는 최적의 핏과 슬림한 디자인을 갖춘 멀티스포츠 GPS 워치다. 업계 최고 성능의 손목 심박계(WHR)가 내장되어 있어 사용자의 심박수부터 걸음 수와 칼로리 소모량까지 다양한 활동 정보를 제공한다.

순토의 ‘무브스카운트’ 앱과 웹을 연동하면 사용자의 모든 트레이닝 활동을 분석, 요약해주며 자신이 속한 연령대의 동료 그룹과 개인 최고 기록도 비교할 수 있어 끊임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해당 제품은 50m 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배터리는 GPS 트레이닝 모드에서 최대 10시간, 절전 모드에서는 최대 30시간, 시계로만 사용 시 최대 2주 동안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심박동 깨알 체크 핏비트 '알타 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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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비트 ‘알타 HR’(사진제공=핏비트)

 

운동량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다면 목적에 맞는 운동을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활동에 따른 운동 강도와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계획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핏비트 ‘알타 HR’은 세련되고 슬림한 디자인의 밴드형 심박수 트래커다. 실시간 누적 심박수를 모니터링하는 기술 ‘퓨어펄스’와 ‘수면 단계 기능’을 적용해 정확한 활동량 모니터링, 자동운동 인식, 수면 모니터링 및 스마트 알림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한 번 완충 시 7일간 지속된다.

알타 HR는 칼로리 소모 측정 기능이 강화돼 요가나 스피닝처럼 이동이 거의 없는 운동 시에도 칼로리 소모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실시간 심박수는 밴드에서, 운동 관련 요약 정보와 같은 전체적인 동향은 핏비트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시보드의 그래프와 차트를 통해 정교한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다.

스마트 밴드 알타 HR은 새로운 수면 기능으로 수면의 질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숙면을 위한 맞춤형 방안을 제공한다. ‘수면 단계’는 심박수 변화를 이용해 사용자의 수면상태 변화 시간을 정확하게 추산하고 밤마다 깨어 있는 시간까지 측정할 수 있다.

또 ‘수면 인사이트’는 핏비트 애플리케이션에 기록된 사용자의 전체 데이터를 활용해 더 나은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숙면을 위한 맞춤형 방안을 제공한다.

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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