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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자생한방병원, 부천·인천 지역 고령 근골격계 환자 의료봉사

이지연 한의사 등 의료진 5명 오정구·원미구·소사구·계양구 등 방문진료

입력 2018-07-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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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지난 10일 계양구 노인복지회관을 찾은 고령 근골격계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부천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부천·인천지역 5곳에서 고령 근골격계 환자 대상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지연 한의사를 포함한 의료진 5명은 지난 10일 인천 계양구 노인복지회관을 시작으로 지난 11일과 18일 부천 오정구 대장 경로당과 여월휴먼시아 경로당, 지난 12일에는 원미구 풍남아파트 경로당과 소사구 중앙 경로당에 진료소를 마련하고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19·25·26일에도 경로당을 다시 방문해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일회성에 그쳤던 기존 봉사와 달리 지속적으로 환자의 건강상태를 돌보겠다는 취지다.

의료진은 고령 근골격계 환자에게 맞춤형 건강상담, 침 치료, 한약 처방 등을 실시했다. 특히 폭염 속 실내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척추·관절 건강관리 노하우 교육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 한방치료를 받은 박점순 씨(89·대장동)는 “바깥 날씨가 너무 더워서 움직이기 힘들었는데 근처로 찾아와줘서 고맙다”며 “나이가 들면서 온몸이 쑤시고 아프지 않은 곳이 없었는데 정기적으로 방문해 치료해줘 삶의 질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박원상 부천자생한방병원장은 “요즘 같은 여름철은 습기가 높아 관절염 등 근골격계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며 “한방 의료지원으로 지역 어르신의 건강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병원은 의료봉사 외에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 △아동센터 척추지킴이 △연말 연탄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박정환 기자 supersta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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