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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햇볕 막아주는 파라솔? 분위기 확 바꾸는 인테리어 소품!

[강지훈의 디자인 이야기] <32>색상부터 디자인까지 변화무쌍한 파라솔

입력 2018-07-27 07:00 | 신문게재 2018-07-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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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에 설치된 파라솔

 

요즘 낮 최고기온이 40도까지 올라가는 폭염 속에 외출이 힘들 정도다. 이런 때일수록 시원한 곳을 찾기 마련이다.

파라솔은 실내가 아닌 외부에서 그늘을 만들어 주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편의점 혹은 호프집 앞을 지나가다 보면 음료, 주류회사들의 광고가 그려진 플라스틱 의자와 테이블을 자주 접할 수 있다.

인테리어에 신경을 쓴 커피숍이나 레스토랑들은 광고가 담긴 파라솔보다 리조트나 호텔에서 볼 수 있었던 고급스런 파라솔들을 도심에서도 만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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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색의 강렬한 파라솔

 

도심 속 대로변에 신호를 기다리며 서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늘막형의 대형 파라솔도 횡단보도 옆에 늘어나는 추세다.

테라스형 매장이나 단독주택 혹은 테라스형 아파트나 사무실에서의 공간에 맞는 파라솔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요즘은 작은 파라솔보다는 대형 파라솔이 많이 판매되고 있고, 넓게 그늘을 형성하고자 하는 기본적 부분도 있겠지만, 시각적인 면을 생각하며 파라솔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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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효과를 더한 파라솔

 

파라솔도 다양한 컬러와 공간에 따라 맞는 종류들이 있다. 검정이나 흰색 같은 컬러에서 벗어나 다양한 원색의 컬러감으로 공간에 맞춰 분위기 연출이 좀 더 쉬워졌고, 파라솔 원단도 발수코팅기능까지 겸비하고 있는 기능성 원단이 사용되기도 한다. LED 조명을 더해 조명과 그늘막의 이중적인 기능을 담은 파라솔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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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수영장의 파라솔

 

호텔 루프탑 수영장이나 리조트에서는 하이엔드 쉐이드로 넓은 공간의 자외선 차단을 하면서 햇빛과 바람이 강한 곳에서 많이 쓰이고, 알루미늄 프레임 기둥의 쉐이드형은 캠핑장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설치가 편리하고 보관하기 쉬운 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센터폴형 푸시업 파라솔이다. 쉽게 편의점 파라솔을 떠올리면 될 것이다.

도심 속에서 태양을 피하게 해 주는 파라솔은 요즘 같은 때에 더없이 좋은 쉼터다. 오늘도 업무 때문에 더위와 싸우며 외출해야 한다면 한번쯤 파라솔 그늘 속으로 숨어보자.

강지훈 티오디코퍼레이션 대표

# 시리즈 # 즐거운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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