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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나누리병원 척추내시경수술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김만영 관절센터 과장, 척추내시경 우수성 입증 … 김현성 원장, 영상논문에 시술 소개

입력 2018-08-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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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원장의 영상논문 저널 ‘조브’ 인터뷰 장면

강남나누리병원 의료진이 발표한 척추내시경 학술논문이 최근 SCI(E)급 국제학술저널 ‘바이오메드리서치 인터내셔널(BioMed Research International)’에 등재됐다.


이번에 발표된 ‘허리디스크질환에서 시행되는 척추내시경수술과 기존 수술의 메타분석을 통한 공동연구(A Comparison of Percutaneous Endoscopic Lumbar Discectomy and Open Lumbar Microdiscectomy for Lumbar Disc Herniation in the Korean: A Meta-Analysis)’ 논문은 척추내시경이 합병증 발생 가능성, 질환의 증상 개선, 입원 및 재활 기간 등 측면에서 기존 디스크수술보다 우수한 것을 입증했다. 김만영 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과장이 주저자, 김현성 척추센터 원장이 부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만영 과장은 “이번 연구는 실험집단을 국내 환자로 제한했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와 차별화된다”며 “국내 척추내시경수술에 해외 의료진의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결과는 향후 척추내시경 치료법 발전에 좋은 근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지난 6월엔 세계 최초의 영상논문 저널인 ‘조브(JOVE, Joural of Visualized Experiments)’의 촬영팀이 강남나누리병원을 방문, 김현성 원장의 척추내시경수술 장면과 인터뷰를 취재했다.


조브는 일반적인 논문과 다르게 실험방법을 비디오로 제작해 다른 연구자에게 제공하는 영상저널이다. 김현성 원장은 이번 영상논문을 통해 다양한 허리디스크질환에 대한 척추내시경 시술법과 환자 사례를 소개했다. 김 원장은 “이번 연구는 다양한 종류의 허리디스크에 척추내시경수술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아 수술을 받은 환자는 기존 허리디스크수술을 받은 환자보다 회복 기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박정환 기자 superstar161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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