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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다시 시작하는 그대에게… 최적의 공부환경 제공하는 '똑똑한 IT기기'

입력 2018-11-29 07:00 | 신문게재 2018-11-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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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모처럼 꿀맛 같은 휴식에 들어갔다. 조만간 있을 성적 발표 뒤에는 대학 입학 혹은 취업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걸음인 만큼, 두려움보다 기대가 앞설 것이다. 

반면 장기간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예상했던 결과를 얻지 못한 학생들도 있다. 재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앞으로의 1년이 누구보다 외롭고 힘든 시간이 될 것이다. 과감히 재도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공부에 최적화된 IT기기'를 소개한다.



◇"자연광 켜세요"… 자연광에 가까운 광원 사용 '눈 피로' 덜어줘 

 

샤오미 이라이트 데스크램프 (1)
이라이트 데스크램프(사진제공=이라이트)

 

적절한 조명은 눈의 피로를 덜어줄 뿐만 아니라 학습 능력을 향상 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오랜 시간 조명 아래서 책을 봐야 하는 수험생들에게는 학습 환경에 맞춰 조명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샤오미의 자회사인 이라이트가 출시한 데스크램프 형태 스마트 조명은 눈 건강 및 학습에 맞춰 빛을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빛의 깜박임을 최소화하고 자연광에 가까운 광원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다른 이라이트 스마트 조명과 마찬가지로 샤오미 미홈 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조명 색, 광도 등을 섬세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집중 학습이나 시력 보호에 유리한 조명 모드도 갖추고 있다. 해당 앱은 자체 시력 보호 및 학습 시간 설정 프로그램도 구현돼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스피커 구글 홈, 아마존 에코와도 연동시킬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으며, 음성 명령만으로 조명을 제어할 수 있다.



◇"숙면 취하세요"… 불면증 없애주는 소리와 빛으로 체력 보충

 

보스 슬립버드 (1)
보스 노이즈 마스킹 슬립버드(사진제공=보스)

 

하루종일 공부에 시달리는 수험생들은 수면 부족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최근 짧은 시간 안에 숙면할 수 있도록 돕는 슬립테크 제품들이 각광 받고 있다. 보스 노이즈 마스킹 슬립버드도 그 중 하나다.  

이 제품은 노이즈 마스킹 기술을 적용한 수면용 귀마개다. 노이즈 마스킹이란 수면 방해 소음을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다른 주파수의 소리로 소음을 덮는 방식의 기술을 뜻한다. 슬립버드에서는 숙면을 돕는 수딩 사운드를 제공해 사용자가 소음을 인지하지 못하도록 한다. 

현재 소나기, 바스락거리는 소리, 파도, 캠프파이어 등 10가지 수딩 사운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사운드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제품을 사용할 때는 자체 앱을 설치한 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만 시키면 된다. 앱을 통해 알람, 타이머를 설정하고, 수딩 사운드의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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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라이트북컴퍼니의 라이트북(사진제공=라이트북 코리아)

 

주변 사람들의 걱정과 시선을 한 몸에 받다 보면 금방 우울해지는 수험생들도 있다. 라이트북은 사용자의 수면주기 개선, 우울감 완화, 시차 적응 지원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라이트북은 햇빛과 같은 파장의 빛으로 사용자의 멜라토닌 분비를 증가시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라이트북의 빛은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우울한 기분을 밝게 바꿔준다. 

생체시계를 조절해 야간 교대근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 제품은 전원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조작 가능하며, 30분 자동 꺼짐 타이머, 2단계 밝기 조절 기능을 제공한다.



◇"환기 시키세요"… 실시간 공기질 체크로 쾌적한 공부환경 조성

 

어웨어 세컨드 에디션 (1)
어웨어 세컨드 에디션(사진제공=어웨어)

 

실내 공기 질은 개인의 인지 능력 및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은 경우, 두통과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물론 기억력, 학습능력 저하 현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험생을 위한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실내공기 관리에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어웨어 세컨드 에디션은 앞서 출시됐던 어웨어 퍼스트 에디션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한 제품으로 △초미세먼지(PM2.5) △화학물질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등 5가지 실내 공기 요소를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자체 앱을 통해 어디서나 기기가 설치된 실내 공간의 종합 공기 질 점수 및 항목별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구글 홈과도 연동돼 음성 명령만으로 공기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공기 개선 팁이나 적절한 환기 타이밍 등을 알려줘 실질적인 공기 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일반건강, 알레르기 등 관심사를 설정해두면 그에 맞는 공기 관리 방법을 제안 받을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앱에서 제공하는 '수면 리포트'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수면을 취하는 동안의 실내 공기 정보를 분석해 리포트 형식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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