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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하루 면 끝? 제대로 즐기려면 한 달! 싱가포르의 모든 것!

북미 흥행 3주 연속 1위,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통해 다시금 매력어필
지난해 800개가 넘는 전시와 국제회의 열린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낮과 밤, 즐길거리 가득한 아시아의 허브

입력 2018-11-30 07:00 | 신문게재 2018-11-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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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전경7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저녁에 가야 더욱 아름다운 전경을 즐길 수 있다. 흡사 ‘아바타’에 나오는 거대한 나무 사이를 걸어다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사진제공=싱가포르관광청)

 

도시 국가라고 만만히 보면 곤란하다. 대부분 서울 보다 약간 큰 나라라는 고정관념에 ‘하루 정도 둘러보기 좋은 곳’으로 싱가포르는 꼽는다. 하지만 유럽과 아시아를 이어주는 허브 역할을 하는 싱가포르를 제대로 즐기기에 하루는 역부족이다. 지난 6월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해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싱가포르. 지난해 국제회의를 가장 많이 개최한 도시로 1년간 877개의 국제회의 및 전시를 개최했을 정도로 깨끗한 거리와 안전한 치안이 강점인 나라다. 까도 까도 나오는 양파 같은 매력을 지닌 싱가포르의 알짜배기 핫스폿을 공개한다.


◇이 정도는 알고 가자

 

싱가포르 전경4
총 3개로 이루어진 사자와 물고기의 조합 머메리안상. 전세계의 관광객들이 이 곳에 몰려 기념사진을 찍는다. (사진제공=싱가포르관광청)

 

싱가포르는 중국계, 말레이계, 인도계 등 진정 ‘국제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국가다. 문화 콜라주 나라 답게 네 가지 주요 민족 각각의 언어인 영어, 중국어, 말레이어, 타밀어를 대표 언어로 채택하고 있다. 민족 구성만큼이나 다채로운 음식 종류 역시 싱가포르만의 특징이다. 페라나칸 음식부터 중국, 인도, 말레이, 퓨전 음식에 이르기까지 밤이고 낮이고 언제든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을 수 있다. 미식의 도시 답게 일류 부티크 호텔이 운영하는 다이닝부터 저렴하게 현지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호커 센터까지 ‘맛집순례’도 고려해 볼만 하다.

오늘날 세계에서 적지 않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첨단 국제 도시답게 볼거리 즐길 거리 모두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한다. 싱가포르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지상 200m에서 초고층 빌딩들이 그려낸 스카이라인을 한 눈에 내려다보며 여유롭게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런던아이보다 30m 더 높은 165m의 높이를 자랑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관람차 싱가포르 플라이어는 전세계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다.




◇영화 속 단골 배경? 현지인들이 몰리는 공원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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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마리나 베이 샌즈의 야경. (사진제공=싱가포르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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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마리나 베이 샌즈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관광객들. (사진제공=싱가포르관광청)

 

지난달 25일 개봉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할리우드에서 제작한 아시아 영화로는 드물게 북미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가 100% 동양인들로만 캐스팅해 만든 작품으로 이민자 가정 출신의 똑똑한 여성이 평범한 줄 알았던 남자친구가 사실은 싱가포르 갑부의 아들인 걸 알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유명 관광지와 더불어 이국적이고 세련된 싱가포르의 면면이 화면 가득 펼쳐진다.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되는 명물 마리나 베이 샌즈는 2500여 객실의 호텔과 컨벤션센터, 극장, 쇼핑몰, 레스토랑, 카지노 등을 갖춘 곳으로 아시아 최고의 건축물로 불린다. 55층 높이 3개 동의 호텔과 57층 상층부에 왕관처럼 세워진 건물 외관은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하다. 하늘에서 헤엄치는 듯한 150m길이의 야외수영장은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해 여기 머무는 관광객들도 적지 않다.

 

싱가포르 전경5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보타닉 가든 전경. (사진제공=싱가포르관광청)

 

보타닉 가든은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곳으로 싱가포르 사람들의 일상을 대변하는 곳으로 한번쯤 들려 볼만 하다. 사계절이 덥고 후덥지근 하기에 이른 오전에 산책하길 권한다. 바쁜 여행일정으로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 가든이 적격이다.

이곳에 있는 식물들은 실제 치유효과가 있는 약초들이다. 정원을 돌아본 후에는 보타닉 가든 내 위치한 레스토랑 코너 하우스에서 여유로운 점심을 즐기는 것도 좋다. 특히 비지터 센터에 위치한 가든스 숍에서는 페라나칸 스타일의 스카프나 액세서리 등 특별한 기념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 쇼핑과 즐길거리 ‘이곳’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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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사섬은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으로 특히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위치해 있어서 국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사진제공=싱가포르관광청)

 

싱가포르에서는 센토사 섬을 빼 놓고 말 할 수 없다. 말레이어로 ‘평화와 고요함’을 뜻하는 센토사섬은 다양한 레저 활동과 아름다운 해변 그리고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마린 라이프 파크 등 다양한 명소가 위치해 있다. 특히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에 설치된 24개의 놀이 시설 중 18개는 싱가포르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즐기는 것 보다 희소성 있는 경험을 원한다면 ‘포뮬러 원 마리나 베이 스트리트 서킷’을 추천한다. 페라리 F430 스피이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스파이더 혹은 맥라렌 MP4-12C를 타고 즐길 수 있기 때문. 프로그램에 따라 주행시간은 15분, 30분, 45분, 60분으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운전 방식 또한 선택이 가능하다. 선택사항에 따라 SGD 302 (한화로 약 24민원)부터 SGD 985.5 (약 81만원) 정도로 선망의 대상인 슈퍼카를 탈 수 있다. 쇼핑 장소로는 무스타파부터 2.2㎞에 달하는 쇼핑 벨트인 오차드 로드가 무난하다. 하지만 역사는 밤에 이루어 지는 법. 화려한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클락키’는 싱가포르에 가면 꼭 방문해야 하는 장소이다.  

 

싱가포르 전경6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야외 바로 유명한 원앨티튜드에서 본 도시 전경. (사진제공=싱가포르관광청)

 

대표 바로는 여성들에게는 야간 특가를 제공하는 스타일리시한 클럽인 아티카(Attica), 라틴음악과 함께 카이피리냐, 모히또그란데와 같은 시그니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쿠바 리브레(Cuba Libre) 등을 꼽을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야외 바로 유명한 원앨티튜드(1-Altitude)에서는 360 파노라마 뷰로 도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63층 옥상, 282m 상공에 위치한 이 루프탑 바에서의 칵테일 한잔으로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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