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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포토]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미디어 아티스트 콰욜라 : 어시메트릭 아키올로지 展 개최

-12월14일, 대표작 조각하는 로봇 '스컬프처 팩토리(Sculpture Factory)' 포함 50여점 공개
-이벤트형 쇼핑 아케이드 '플라자', 정원 '아트 가든' 등 리조트 전반에 작품 전시

입력 2018-12-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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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레저 선도기업 파라다이스의 지난 50여년간 호텔, 카지노, 스파 등의 운영 노하우가 집약된 동북아 최초 한국형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12월 14일부터 2019년 2월 24일까지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PARADISE ART SPACE)’에서 미디어 아티스트 ‘콰욜라’의 아시아 첫 개인展 <콰욜라 : 어시메트릭 아키올로지(Quayola : Asymmetric Archaeology)>를 개최한다.

콰욜라 어시메트릭 아키올로지
콰욜라 어시메트릭 아키올로지(Quayola Asymmetric Archaeology)
개관기념전에 이은 이번 기획전시는 총 6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프린트, 영상, 조각, 로보틱 인스톨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비대칭 고고학’이라는 주제 하에 고전의 아름다움과 자연 풍경을 디지털 기술로 재발견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를 통해 과거는 현재 및 미래와의 관계 속에서 재조명되고, 인간의 주관적인 시선을 완전히 배제하고 기계의 객관적 시선만 남기는 비대칭이 실험된다.

콰욜라는 헬레니즘 시대의 조각, 고전 명화 등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재해석한 작업으로 현재 미디어 아트씬에서 가장 촉망받고 있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앞서 런던, 파리, 바르셀로나 등 세계 유수 미술관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전시는 아시아에서 여는 첫 개인전이다.

이번 개인전을 기념해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미켈란젤로의 미완성 기법에서 영감을 받은 퍼포먼스를 통해 대표작 <스컬프처 팩토리(Sculpture Factory)>가 조반니 로렌초 베르니니의 걸작 <프로세르피나의 겁탈(The Rape of Proserpina)>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전시 동안 파라다이스시티 곳곳에서도 콰욜라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벤트형 쇼핑 아케이드 플라자 에서는 가로 25m 세로 8.3m의 LED 스크린으로 고화질 영상 작품을, 아트 가든에서는 가로 70m, 세로 20m 벽면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 맵핑을 감상할 수 있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은 “본인만의 시각으로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콰욜라의 작품세계는 과거와 미래의 공존을 추구하는 파라다이스시티의 콘셉트와 맞닿아 있다”며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는 국내외에서 부상하는 예술가의 전시를 선보임으로써 동북아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플랫폼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윤모기자yy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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