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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편집 아기' 실험 中 과학자 '형사 처벌' 위기…최고 '사형' 받을 수도

입력 2019-01-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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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Gene Edited Babies
과학자 허젠쿠이 (AP=연합)

‘유전자 편집 아기’ 실험으로 논란을 빚은 중국 과학자 허젠쿠이가 형사 처벌 위기에 놓였다.

22일 연합뉴스는 허젠쿠이와 관련해 중국 광둥성 정부가 발표한 외신 소식을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과학자 허젠쿠이가 생명 윤리와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면서 “허젠쿠이 교수와 실험에 관련된 이들을 관련 법규에 따라 엄격하게 처벌하겠다”고 발표했다.



허젠쿠이 교수가 소속된 광둥성 선전의 중국남방과기대는 이같은 정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허젠쿠이 교수를 해고하고 팀의 연구 활동도 즉각 중단시켰다.

지난해 11월 허젠쿠이 교수는 “태아의 CCR5 유전자 편집을 통해 에이즈 면역력을 가진 쌍둥이 출산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전 세계 학자들은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며 생명과 윤리 등을 문제 삼아 허젠쿠이 교수를 비판했다.

허젠쿠이 교수는 실험에 자원하는 부부 8쌍을 모집했으며 이들 중 2명이 임신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젠쿠이 교수는 “유전자 편집으로 태어난 쌍둥이는 에이즈에 대한 면역력을 갖고 태어났다”며 “연구결과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신화 통신 등 다수의 중국 매체들은 “여러 혐의가 모두 인정될 경우 허젠쿠이 교수는 최고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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