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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바둑매거진 ‘월간바둑’ 5월호 출간

입력 2019-04-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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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바둑 5월호
월간바둑 5월호 표지.(사진=한국기원)
한국기원이 발행하는 국내 유일의 바둑매거진 ‘월간 바둑’ 5월호가 출간됐다.

5월호에서는 2019 월드바둑챔피언십 결승전 박정환:커제의 대결을 무협 관전기로 다뤘다. 거침없는 패도로 천하를 호령한 ‘대륙제일도’ 커제와 한 치의 흠결도 찾아볼 수 없는 검의 1인자 ‘무결검’ 박정환의 대결이라는 이색 스토리를 입힌 것이다. 두 기사의 반상 무협 스토리는 ‘상세관전기1’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특별기획/한국바둑을 빛낸 국수 7인’에서는 조훈현 편이 소개된다. 현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으로 잠시 반상을 떠나있는 조훈현 9단은 어릴 때부터 바둑 천재라는 찬사를 받으며 10세의 어린 나이에 일본으로 건너갔다. 이후 군 입대를 위해 고국에 돌아온 후 한국 바둑계를 평정했다. 그의 스승 세고에 겐사쿠는 제자와의 이별에 가슴앓이를 이어가다 나중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고 말았다. 조 9단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제3편 조훈현 上’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본에서 활약 중인 홍맑은샘 4단이 ‘프로기사 400명 시대’(2019년 2월호)에 대한 소회를 풀어낸 ‘기고/지금 일본바둑계는’도 관심을 모은다. 홍 4단은 일본에서 14년째 바둑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바둑의 현황과 문제점, 한국바둑과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밖에 인기 칼럼 ‘권효진의 중국 바둑이야기’, 바둑계 기자들의 숨은 뒷이야기 ‘기자방담’, 보기만 해도 실력이 쑥쑥 느는 고퀄리티 강좌(고수의 품격, 사활의 원리, AI수법 등)들이 독자들을 찾아간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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