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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집 나간 입맛 잡는 '여름 별미' 요리 3선

[이번 주말 뭐 먹지] 여름 별미 요리 3선

입력 2019-06-14 07:00 | 신문게재 2019-06-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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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요리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입맛 도는’이다. 뜨겁고 찌는 듯한 무더위가 닥쳐 오면 사람은 쉽게 기력을 잃는데, 이 때 제대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지 않으면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여름에는 보통 새콤하니 침이 도는 요리나 상큼하게 수분이 많은 요리, 단백질이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영양이 풍부한 요리로 식단을 짜는 것도 좋다. 오늘 ‘이번 주말 뭐 먹지’에서는 기운 빠지는 여름, 집 나간 입맛을 잡을 수 있는 여름철 별미 요리 3선을 소개한다.

 

‘매콤 오징어 초무침’은 새콤달콤하게 무쳐 먹는 오징어 초무침에 순식물성 요리에센스 연두 청양초로 깔끔한 매운맛을 더한 레시피다. 쫄깃하고 시원한 오징어와 상큼한 채소가 더해져 비타민과 영양소를 보충하고, 연두 청양초 특유의 칼칼하고 깨끗한 매콤함이 골고루 섞여 균일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다. 매운맛에 호호 입김을 불어 가며 먹다 보면 어느 새 그릇이 깨끗해져 있을 것이다.

 

‘소고기 부추밥전’은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도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다. 밥과 반찬을 따로 차릴 필요가 없으며, 소고기와 각종 야채를 밥과 함께 노릇하게 전으로 부쳐 조금만 먹어도 금방 속이 든든하다. 아이들이 싫어하는 채소의 쓴맛이 거의 나지 않으며,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양질의 소고기로 여름철 영양소 보충용으로도 좋다.

 

‘든든 초계무침’은 부드러운 닭다리살을 발라 새콤달콤하게 무쳐 낸 시원한 레시피다. 자칫 너무 튈 수 있는 신맛과 단맛의 조화를 요리에센스 연두가 잡아 주며, 닭고기의 비린내는 줄이고 고소함은 더욱 늘린다. 시원한 얼음과 함께, 또는 냉육수와 함께 차갑게 식혀 먹으면 무더위는 식히고 속은 든든하게 채우는 올 여름 별미 요리로 손색이 없다. 

 

 

◆매콤 오징어 초무침

 

오징어무침_완성 (2)

 

★재료 : 오징어 1마리(400g), 오이 1/3개(50g), 당근 1/4개(50g), 양파 1/2개(100g), 미나리 약간(20g)

양념 : 요리에센스 연두 청양초 1스푼(10g), 태양초 고추장 4스푼(40g), 고춧가루 2스푼(8g), 양조식초 1스푼(10g), 설탕 2스푼(15g)

만드는 법
① 오징어는 반으로 갈라 내장을 빼고 깨끗이 손질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당근과 오이는 반으로 잘라 어슷 썰고, 양파는 먹기 좋게 채 썰어 준비한다.
 분량의 양념을 모두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손질한 재료를 모두 볼에 담고, 3의 양념장을 넣어 골고루 버무려 완성한다.

·요리TIP: 취향에 따라 요리에센스 연두 청양초를 가감하면 더욱 매콤 칼칼한 오징어 무침을 즐길 수 있다.




◆소고기 부추밥전

 

소고기부추밥전_완성 (1)

 

재료 : 소고기(안심) 50g, 부추 한 줌(20g), 토마토 1/4개(50g), 당근 1/8개(20g), 애호박 1/8개(20g), 밥 반 공기(100g), 달걀 1개(50g), 포도씨유 약간

양념 : 요리에센스 연두 우리콩 2스푼(10g)

만드는 법
① 소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하고, 곱게 다진다.
 부추, 토마토, 당근, 애호박을 잘 씹히지 않을 만큼 곱게 다진다.
 소고기와 다진 야채, 밥을 볼에 섞고 달걀과 요리에센스 연두 우리콩을 넣어 반죽을 만든다.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달군 다음, 3의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익힌다.

·요리 TIP: 밥과 반찬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어 편리하며, 야채가 골고루 들어 있어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골고루 영양을 챙길 수 있다.
 

 


◆든든 초계무침

 

초계무침_완성 (1)

 

재료 : 닭다리 2개, 양파 1/4개(50g), 백오이 1/2개(100g), 당근 1/6개(50g), 양배추 2장(50g), 대파 약간, 마늘 약간

양념 : 요리에센스 연두 순 3스푼(30g), 양조식초 6스푼(60g), 설탕 3스푼(30g), 다진 마늘 약간(10g), 연겨자 약간

만드는 법
① 찬물에 닭다리와 대파, 마늘을 넣고 서서히 삶은 다음, 식혀 닭다리 살만 발라낸다.
 양파와 당근, 양배추를 채 썬다.
 백오이는 1/4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길게 편 썬 다음, 끓는 물에 넣고 반투명이 되도록 데친 다음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짠다.
 분량의 양념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발라낸 닭다리 살과 손질한 야채, 양념장을 한 데 섞고 버무려 완성한다.

·요리 TIP: 오이를 끓는 물에 데친 후 물기를 짜내면 식감이 꼬들꼬들하고 맛이 고소해진다.

  

 

김승권 기자 peace@viva100.com

도움말: 샘표 우리맛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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