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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바이오파마, RSV 바이러스 검사키트 ‘케어어스 RSV 플러스’ 출시

치료제 없어 빠른 진단 후 증상완화·감염방지 최선 … 민감도 93%로 높고 15분 내 신속 판독 가능

입력 2019-12-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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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진 날씨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 환자가 부쩍 늘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호흡기가 약한 영유아에 치명적이다. 특히 12개월 미만 영아에선 사망을 유발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신속한 진단과 예방이 필수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최근 RSV 진단키트인 ‘케어어스 RSV 플러스(Care US RSV Plus+)’를 출시했다. 회사 측은 이 키트가 현재까지 밝혀진 모든 종류의 RSV를 검출할 수 있으며 기존 키트에 비해 우월한 민감도를 나타내는 게 강점이라고 소개한다.



RSV는 단일가닥 RNA 바이러스로 파라믹소바이러스과(Paramyxoviridae)에 속한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 상기도를 따라 급성 감염을 일으킨다. 건강한 성인은 경미한 감기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영유아, 면역저하자, 고령자에서는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 하기도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국내에선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에 주로 발생한다.

생후 1년 이내에 약 절반이 RSV에 감염되며 5세 미만의 영유아에서 더욱 감염률이 높다. 특히 RSV에 감염된 12개월 미만 영유아는 상대적으로 사망률이 높은 편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10월 6일~11월 2일 RSV 감염 신고사례의 연령별 분포는 만 1~6세가 60.9%, 1세 미만이 33.9%로 전체 신고 건수의 94.7%가 6세 이하의 영유아였다.

RSV에 감염돼도 치료제가 없다. 감염 시 주요 증상인 고열·기침 등을 아이가 스스로 견뎌내야 한다. RSV 감염 증상을 보이는 영유아를 독감에 걸린 것으로 간주해 항생제 등 각종 감기약을 과다 투여하면 오히려 항생제 내성이 생길 위험성이 있고, 완치 전까지 주변에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 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도 검사가 필수적이다.

케어어스 RSV 플러스 키트는 RSV 감염이 의심되거나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셀룰로스 나노 비드(Cellulose Nano Bead)를 활용한 면역크로마토그래피(Immunochromatography, 항체생산세포 또는 조직절편 표본에 존재하는 특정 항원에 반응하는 항체를 검출하는 간접형광법 기반 항원검출법)으로 증상을 정확히 검출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검사결과는 신속하고 간단하게 판독할 수 있다. 코판스왑(검체를 채취하는 면봉류, copan swab)으로 비인두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추출 용액과 섞어 점적 부위에 3방울을 떨어뜨리고 15분 정도 기다리면 판독이 완료된다.

임승현 보령바이오파마 PM은 “질병관리본부는 RSV 감염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키트 검사를 권장하고 있으며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돼 비용은 30%만 부담하면 된다”며 “종합병원 위주로 시행되던 RSV 키트검사가 2년여 전부터 일반 의원에서도 급여 검사가 가능해져 진단 및 치료율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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