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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로 지표 부진…다우, 0.78% 하락

입력 2020-02-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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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21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7.57포인트(0.78%) 하락한 28,992.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48포인트(1.05%) 내린 3,337.7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4.37포인트(1.79%) 급락한 9,576.59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1.38% 내렸다. S&P 500 지수는 1.25%, 나스닥은 1.59% 하락했다.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충격파를 보여주는 지표도 나오기 시작했다. 정보제공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2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계절 조정치) 50.8로, 전월 확정치 51.9에서 하락했다. 최근 6개월 동안 가장 낮고, 시장 예상치인 51.5를 밑돌았다.

특히 서비스업 PMI는 전월 53.4에서 49.4로 낮아졌다. 76개월 만에 최저치며, 시장 전망 53.2도 하회했다. 2월 합성 생산 지수도 49.6으로 7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급락했다.



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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