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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코로나19 비상 속 세균 차단 스마트 가전 '인기'

입력 2020-03-05 07:30 | 신문게재 2020-03-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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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온 나라에 비상이 걸렸다. 길거리에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다. 버스와 지하철역 등에는 손소독제가 비치되고, 공용 엘리베이터의 버튼에는 항균 필름이 부착됐다.

 

코로나19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위생이다. 보건복지부는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 씻기 △기침 등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하기 △기침할 땐 옷소매로 코와 입 가리기 △의료기관 방문 시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 알리기 등의 수칙을 전파하며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최근 먼지와 세균을 차단하는 가전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내활동이 늘면서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바이러스를 막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커지고 있기 때문. 다만 이러한 기기들이 코로나19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지는 한국소비자원 등을 통해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_1
모델들이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의 미세먼지 제거능력을 시험했다. 한국공기청정협회 규격에 따라 30㎥의 실험실에서 다양한 크기의 미세먼지 가운데 0.01㎛(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크기의 먼지 제거율을 측정했다. 그 결과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는 극초미세먼지를 약 11분만에 99.999% 제거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LG전자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하은희 교수팀에 따르면 0.1㎛ 이하의 미세먼지는 혈관 및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동일한 연구에서 진행된 임상실험에서는 이 제품을 사용했을 때 호흡기 염증지표와 혈액 내 염증지표가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회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박중원 교수팀과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가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개선하고 투약 횟수를 감소시킨다는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는 제품 상단의 클린 부스터가 강한 바람을 만들어 깨끗한 공기를 멀리까지 보내는 방식으로 더 넓은 공간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청정한다. 360도 디자인은 여러 방향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청정해 사각지대를 줄인다. 모서리가 없는 구조라 아이들에게도 안전하다.


◆삼성전자 ‘그랑데 AI’ 건조기

 

삼성전자 그랑데 AI 세탁기 건조기 출시(3)
그랑데 AI 건조기 신모델.(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1월 출시한 인공지능(AI) 건조기 신모델은 먼지와 녹, 잔수 걱정이 없는 ‘3무(無) 안심’ 위생관리가 강점이다.

세탁물 건조 시 보풀이나 먼지를 걸러주는 기존 2중 구조의 ‘올인원 필터’에 ‘마이크로 안심필터’를 적용해 열교환기로 가는 먼지를 최소화했다. 또 잔수가 없어 세균이나 악취를 유발할 염려가 없다.

열교환기 연결부는 녹이 발생하지 않도록 별도 코팅 처리를 했으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열교환기를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유지했다. ‘에어살균 플러스’ 기능은 옷 속에 침투한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집먼지 진드기는 100% 박멸한다.


◆한국전자기술 휴대용 자외선(UV) 살균기 네오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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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자외선(UV) 살균기 네오스트.(사진제공=한국전자기술)

 

한국전자기술의 휴대용 자외선(UV) 살균기 네오스트는 4800㎃h 용량 배터리셀을 내장해 필요 시 보조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다. 헤드캡 체결 후 거치대와 삼각대 등을 장착해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슬림하고 경량화된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하며, 대상 종류에 상관 없이 삼각대 내부에 들어갈 수 있는 모든 제품을 살균한다. 네오스트는 야외에서 장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99.9% 살균력이 검증된 UV-C 살균 램프 3개가 장착돼 있다. 또 자체 기술을 통해 기존 자외선 살균기의 단점인 ‘특정 제품 전용’을 보완, 범용성을 높였다.


◆필립스 핸디형 스티머 스팀앤고 스페셜 에디션

 

[사진자료] 필립스 핸디형 스티머 스팀앤고 스페셜 에디션
핸디형 스티머 스팀앤고 스페셜 에디션.(사진제공=필립스)

 

몸에 닿는 의류도 외출 후 세균과 먼지 제거 등 관리가 필수다. 필립스 핸디형 스티머 스팀앤고 스페셜 에디션은 빠른 예열과 강력한 스팀으로 고가의 의류관리기를 대신해 간편하고 완벽한 살균을 돕는다.

이 제품은 V자 형태로 디자인된 히팅라인을 도입해 밀착스팀을 보장한다. 특수 설계된 15개의 스팀홀로 입체스팀도 가능해 소매나 옷이 접히는 부분까지 완벽하게 펴준다. 스마트 열판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스마트 플로우’ 기술로 옷감 상관없이 두꺼운 옷감부터 섬세한 옷감까지 손상 없이 안전하게 다려준다. 추가로 증정되는 패션박스는 내열성이 강해 사용 중 거치에 용이하며, 사용 후에는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한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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