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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성매매 알선' 승리, 9일 현역 입대…재판은 군사법원으로 이관

입력 2020-03-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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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사진=연합)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현역 입대한다.

5일 한 매체는 “승리가 9일 강원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고 보도했다. 승리는 약 5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자대 배치 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병무청은 10억원대 해외 원정도박을 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된 승리에게 입영을 통지했다. 승리는 최근 지인들과 모임을 가지며 입대를 준비해 왔다.

승리는 지난해 3월 클럽 버닝썬과 관련된 의혹에 대한 수사를 받기 위해 한 차례 입영을 연기한 바 있다. 승리는 그 동안 경찰 조사로 지난해 5월과 올해 1월 두 차례 구속 갈림길에 섰으나 모두 기각돼 구속을 면했고, 올해 만 30세로 입대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입대 후 승리에 대한 재판은 관련법에 따라 군사법원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공정한 병역의무 부과를 위해 수사가 종료됨에 따라 입영통지서를 발송했다”며 “일관되고 공정한 판결이 이뤄지도록 검찰과 적극적으로 공조하고, 관련 사건에 대한 민간 법원 판결 결과 등의 진행 경과를 고려해 재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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