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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덮친 코로나19 대재앙…美죄수들 “우리도 살고 싶다”

입력 2020-03-3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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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공포'에 콜롬비아 교도소 폭동
폭동이 일어난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의 라모델로 교도소에 지난 22일(현지시간) 재소자들이 내건 ‘30명 이상 사망’ 문구가 적힌 천이 걸려 있다. (AFP=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을 강타하면서 교도소내에도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오도가도 못한 채 교도소 안에서 코로나19가 뻗치는 죽음의 손길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는 이들의 모습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이 3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NYT에 따르면 뉴욕 라이커스섬의 교도소에서는 지금까지 수감자 167명과 교도관 114명, 그리고 의료계 종사자 2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교도관 2명은 숨졌다.

감옥 안에는 마스크 등이 부족하고 위생환경도 미비해 폭발적인 감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NYT는 교도소에서 대재앙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범죄행위로 감옥에 갇힌 죄수들을 코로나19에 그대로 희생되도록 내버려둘 것인가,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일단 살리고 볼 것인가.

결정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문제다.

빌 더 블라지오 뉴욕시장의 결정은 ‘죄수 석방’이었다.

해당 교도소에선 지난 29일까지 650명의 수감자를 석방조치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각 지역의 교도소에서는 수감자와 교도관들의 감염 사례가 급증해 당국이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또 감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세계 곳곳의 교도소에서 총기 불법 소지, 폭행, 자동차 절도, 가정 폭력 등의 혐의로 수감 중인 죄수들의 탈옥 감행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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