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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코로나19가 몰고온 미디어 커머스 열풍…소비방식 바뀔까

이커머스업체 모바일 생방송 잇딴 론칭
홈쇼핑업계, 인플루언서 협업 확대…경쟁력 강화 구슬땀
상품판매·양방향 소통 앞세워 젊은층 직겨냥

입력 2020-04-07 07:00 | 신문게재 2020-04-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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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론칭한 인터파크TV(왼쪽)와 네이버와 라이브 커머스 채널을 개설한 현대백화점.(사진제공=각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트렌드가 자리잡으며 유통업계가 잇따라 미디어 커머스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쇼핑 방식이 이 미디어 커머스 중심으로 바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터파크는 인터파크 TV를 공식 론칭했다. 인터파크TV는 양방향 모바일 라이브 방송 서비스다. 인터파크가 미디어 커머스 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디어커머스는 온라인에서 영상 등 미디어를 활용해 제품을 설명하고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실시간으로 판매자와 구매자가 소통이 가능해 상품에 대한 문의사항을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위메프도 지난달 미디어 커머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위메프에 따르면 미디어 커머스 콘텐츠를 공개한 이후 최근 한달 동안 원더쇼핑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또 원더쇼핑을 방문한 고객수도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 위메프는 온라인몰 채널링 서비스 원더쇼핑을 통해 매주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미디어 커머스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위메프 미디어커머스 거래액
미디어 커머스 사업을 시작한 후 위메프의 거래액과 방문자수 변화 (사진=위메프)

 

2017년 미디어 커머스를 선보인 티몬은 시청자 수를 늘려가며 매출 신장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해 티몬의 티비온 시청자수는 전년 대비 약 11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방송횟수 역시 170% 늘었다. 특히 2018년 11월에 방송한 대명리조트 숙박권은 생방송 1시간동안 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방송사업 특성상 일찍부터 미디어 커머스 서비스에 나섰던 홈쇼핑 업계는 젊은 층 소비자를 늘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신세계TV쇼핑은 모바일 생방송 오싹 라이브를 개선하기 위해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확대했다. 이에 16년차 리포터 겸 방송인 김태진을 영입해 전용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라이브 음악 쇼핑 방송 ‘출근길 뮤직 하이’의 출연 가수 라인업을 강화하고 개그맨 박경호와 그룹 원포유(14U) 소속 전직 아이돌 전재혁의 쇼핑 토크 버라이어티 개이돌 등의 프로그램도 추가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역시 유명 인플루언서 섭외에 나섰다. 걸그룹 오마이걸의 승희, 배우 이훈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롯데홈쇼핑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패션 신상품과 운동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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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타오바오 라이브 모습. 타오바오는 최근 3년 연속 150% 이상 성장했다.

이처럼 최근 유통업계 전반에 영상을 활용한 미디어 커머스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까닭은 모바일과 영상에 익숙한 젊은 층의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미디어 커머스를 활용해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게 유통업계의 평가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미디어 커머스는 상품을 단순히 판매하는 게 아니라 상품 설명과 더불어 실시간으로 양방향 소통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판매방식과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며 “모바일 콘텐츠를 선호하는 젊은 층 소비자 유입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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