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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책] 가까운 미래, 누구나 될 수 있는 ‘30번 곰’

입력 2020-04-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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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번 곰 | 지경애 글·그림(사진제공=다림)

지구온난화로 더 이상 북극에서 살 수 없게 된 곰들이 인간들의 반려동물의 삶을 선택한다.

볼로냐 라가치상의 2015년 수상자인 지경애 작가가 그리고 쓴 ‘30번 곰’은 기후 변화로 삶의 터전을 잃은 ‘기후난민’ 북극곰 이야기다.

라가치상은 이탈리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이 한해 동안 출간된 어린이 도서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으로 지경애 작가는 첫 글·그림책 ‘담’으로 픽션부문 ‘관심작’(Special Mentions)에 선정됐다.



‘30번 곰’은 한꺼번에 도시로 온 북극곰들 중 처음으로 주인을 만난 30번 곰이 다솜과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도시 적응기를 담고 있다.

반려동물이 된 북극곰은 성장하면서 도시의 골칫거리고 전락한다. 아기곰이 귀엽고 사랑스럽다며 그들이 머물 예쁜 냉장고를 사들이던 사람들이 층간소음의 주범, 불안감을 조성하는 존재, 위험요소 등으로 바라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책은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그림에 환경문제, 반려동물에 대한 그릇된 인식들, 버려지는 반려동물 등의 이슈를 다루고 있다. 인간을 생각하는 곰, 곰에 대한 인간의 인식이 따뜻함과 씁쓸함을 동시에 자아낸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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