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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책] 기본소득…어쩌면 가까운 미래의 일상 ‘모두의 몫을 모두에게’

입력 2020-04-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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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몫을 모두에게 지금 바로 기본소득 | 금민 지음(사진제공=동아시아)

지난해 9월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 ‘렛 뎀 잇 머니’(Let Them Eat Money, Which Future?!)는 가까운 미래인 2028년의 경제, 사회, 환경, 외교, 노동 등 분야에서 일어날 일들을 예측해 꾸린 연극이었다.

독일의 ‘도이체스 테아터’(Deuthsches Theater Berlin) 작품으로 2017년 가을부터 1년여 동안 도이체스 테아터와 독일의 홈볼트 포럼(Humboldt Forum im Berliner Schloss)이 다양한 분야의 학자, 전문가, 시민들로 꾸린 13개 워크숍을 꾸려 토론하고 탐구한 결과물이다.

이 극에서 유독 눈에 띄는 이슈는 ‘기본 소득’이었다. 이 극이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가능해질 것이라고 제안한 ‘기본소득’은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일정한 금액이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현금을 일컫는다.



금민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소장이자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이사의 신간 ‘모두의 몫을 모두에게’는 그 기본소득에 대해 논한다.

로봇들에게 빼앗길 일자리, 설 자리를 잃어가는 인류의 존재의미 등을 걱정하기보다 좀 더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일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하는 바탕인 셈이다. 책은 ‘기본소득’이 정당한 권리인 이유와 현실화시키는 방법 등을 8개장에 나눠 담았다.

 

다소 허황되다 느껴지는 이 기본소득은 정치선동 혹은 복지의 최상급 정도로 여겨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이미 오래 전부터 논의되던 이슈이며 인공지능(AI), 초연결, 공유경제 등으로 대표되는 최첨단 시대, 가까운 미래의 일상일지도 모른다. 

 

먹고 살 걱정이 없어진 시대, 동시에 인류가 더 이상 가장 뛰어난 존재가 아닌 미래에서 인류 그리고 나의 존재가치, 해야할 일 등은 무엇인지를 꽤 진지하게 고민하게 한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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