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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의 ‘신간(新刊) 베껴읽기’] <디즈니만이 하는 것> 로버트 아이거

'신뢰경영'으로 디즈니 왕국의 부활을 이끈 밥 아이거 회장의 리더십을 말하다

입력 2020-05-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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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왕국을 15년째 이끌고 있는 로버트 아이거(애칭 밥 아이거) 회장의 자서전이다. 그는 픽사와 마블, 루카스필름, 그리고 21세기 폭스까지 엄청난 인수합병을 성사시켜, 몰락해 가던 디즈니 왕국을 되살려낸 인물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이 진두지휘한 흥미진진한 협상 과정을 소상히 소개하고, 그 속에서 배운 리더십에 관해 담담하게 토로한다. 협상 상공의 키 워드로 그는 ‘신뢰’를 꼽는다. 약육강식의 정글과도 같은 무한경쟁의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그 어려운 일들을 해낸 저자의 진솔한 마음 속 이야기들이 예사롭지 않다.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그는 거의 모든 의사결정에서 대단히 품위있는 승리를 거머쥐었다”고 극찬했을 만큼, 그렇게 까탈스럽던 스티브 잡스가 “믿을 만한 친구”라고 부인에게 털어놓았을 정도로 그의 ‘신뢰경영’은 울림이 크다.


* 밥 아이거는 누구? - 로버트 아이거는 월트디즈니컴퍼니의 회장이다. ABC TV의 말단 직원으로 시작해 굴지의 글로벌 기업을 이끈, 그것도 디즈니를 완전히 창의력 덩어리로 변신시킨 성공한 기업인으로 평가된다. ABC가 1995년에 디즈니에 합병된 것을 계기로. 2005년부터 2020년초까지 15년 동안 CEO를 역임했다. 2012년부터는 회장으로 있다. 무려 45년을 같은 회사에서 근무한 셈이다.

* 아이거의 리더십 10대원칙 - 첫째는 낙관주의다. 비관론에 굴복하지 않는, 달성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실용적인 열정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둘째는 용기다. 의사결정에 있어 용기는 필수라며,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늘 창의성을 피괴한다고 말한다. 셋째는 명확한 초점이다. 우선순위를 자주, 명확하게 알리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한다. 넷째는 결단력이다. 리더가 우유부단하면 조직의 사기도 크게 저하된다. 다섯째, 호기심이다. 혁신의 길은 지속적인 호기심에서 나온다. 여섯째는 공정성이다. 사람을 공정하고 품위 있게 대하는 태도가 진정한 리더십 발휘를 가능케 한다. 일곱째, 사려깊음이다. 의견을 주장할 때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견해를 개발하고 숙고해 다듬는 노력이 필요하다. 여덟째는 진정성이다. 진실과 진정성이 존증과 신뢰를 낳는다. 아홉째는 완벽주의다. 완벽을 추구하라는 뜻이 아니라 평범함을 거부하라는 뜻이다. 열째는 고결함이다. 품질과 고결함은 구성원과 제품 모두에 해당한다.



* ‘일생의 멘토’ 룬 얼리지를 만나다 - 저자는 ABC TV 스튜디오의 스태프로 첫 발을 내딛은 후 상사와의 갈등으로 나와 ABC스포츠로 옮기게 된다. 이곳 운영 관리자로 일하면서 TV 스포츠의 왕으로 군림하던 룬 얼리지을 만나 ‘가차없는 완벽주의’와 ‘열정’을 배우게 된다. 그는 프랭크 사니트라 공연이나 밀레니엄 생중계 때 엄청난 하모니 능력을 보여주었다. 저자는 “룬이 업무 수행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역각도 카메라와 슬로우모셥 재생, 위선 생중계 등 기술 진보를 받아들인 첫번째 인물”이라고 극찬한다. 그러면서 그는 무슨 일에도 굴하지 않는 혁신가였지만, 주변에 자신만큼 유능한 사람들을 두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모든 사람을 공감하는 자세로 공정하게 대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었다고 회고한다.

* 리스크를 감수할 용기를 준 캡시티즈의 톰 머피와 댄 버크 - ABC스포츠 부사장으로 재직중이던 1985년에 ABC는 자기보다 작은 회사인 캐피털시티즈커뮤니케이션즈에 회사 전체를 매각키로 결정했다. 캡시티즈는 ABC보다 규모가 1/4에 불과했으나 워렌 버핏으로부터 35억 달러를 지원받아 거래를 성시시켰다. 이 회사의 두 창업자 톰 머피와 댄 버크는 현란함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일에만 초점을 맞추며 허튼 일은 하지 않는 비즈니스맨들이었다. 그들 덕분에 아이거는 ABC엔터테인먼트의 사장이 되었고 이를 계기로 디즈니 경영의 한 축을 맡을 기회를 갖게 된다. 엔터 업계 출신이 아닌 사람이 대표에 오르기는 그가 처음이었다. “댄과 톰의 신뢰 덕분에 큰 리스크를 감수할 용기를 얻었다”고 저자는 회고한다. 특히 창작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기회를 잡으라고 독려하고, 그들이 실패를 딛고 일어서도록 돕는 능력을 갖게 되었음을 감사해 했다.

* 5년간 남기를 원한 월트디즈니의 전임 CEO 마이클 아이즈너 - 아이거가 캐피털시티즈/ABC의 사장 겸 최고운용책임자가 된 직후인 1995년 봄, 월트디즈니의 마이클 아이즈너 CEO가 캡시티즈/ABC의 인수를 추진한다. 이때 아이즈너는 저자가 합병되는 회사에 합류해 5년 간 근무하는 조항에 동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이즈너는 ABC가 디즈니에 합류하기 전까지 비범한 능력을 보여 주었다. 테마파크와 리조트를 적극 확장하고 수익성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축적된 지적자산을 활용해 디즈니의 고전영화들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등 디즈니를 현대판 엔터테인먼트 거인으로 바꾸어 놓았다며 저자는 “마이클이 월트의 디즈니를 재창업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ABC 인수 이후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특히 픽사와의 거래에서 스티브 잡스의 마음을 얻지 못해 나중에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 마이클 아이즈너와 스티브 잡스의 갈등 - 1990년대 중반, 디즈니는 픽사와 5편의 영화를 공동으로 제작 마케팅 배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토이 스토리의 대박을 시작으로 벅스 라이프, 몬스터 주식회사 등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성공을 이끌었다. 하지만 두 CEO는 재계약을 두고 극단으로 틀어졌다. 잡스는 당초 계약 자체가 불평등했다며 대대적인 수정을 요구했지만, 마이클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사업은 주춤할 수 밖에 없었고, 마이클의 리더십에 대한 우려가 싹 트게 되었다. 결국 스티브는 디즈니가 단순 배급사 역할만 해야 한다는 내용의, 도저히 디즈니가 받아들일 수 없는 계약 조건을 제시함으로써 사실상 결렬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 1인자와 2인자의 처신법 - CEO와 2인자 사이의 역학은 종종 긴장에 휩싸이는게 사실이다. 누구나 자신이 ‘대체불가능한’ 사람이길 원하기 때문이다. 2인자로서 둘이 조화를 이루는 비결은 자신이 이 일을 해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집착하지 않는 수준의 자의식을 갖추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본질적으로 훌륭한 리더십은 대체불가능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리더의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준비를 갖추도록 아랫사람들을 지원하는데 있다고 강조한다. 아이거는 1인자인 아이즈너에 대해 충성심을 보였지만 자신을 계속 견제하다 결국 사장 겸 COO와 디즈니 이사회 자리를 제안한 아이즈너에게 “지금까지 당신이 얼마나 일관성 없게 저를 대하셨는지 알고 계십니까”라고 말 할 만큼 속앓이도 많이 했다.

* 마이클의 그림자에서 벗어나기 - 주주 가운데 43%가 마이클 아이즈너에 대한 지지를 보류함으로써 그는 CEO 직위는 남기되 이사회 의장직은 박탈된다. 디즈니 내부에서는 유일한 후보자로 아이거의 이름이 오르내리게 된다. 하지만 5년 동안 마이클을 보좌해 온 아이거에 대한 비판론도 거셌다. 특히 제프리 카첸버그는 “당신 평판은 이미 더렵혀졌어요”라며 노골적으로 회장직 포기를 종용했다. 마이클을 희생양 삼아 자신을 돋보이게 만드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기에 저자는 과거보다 미래를 보자며 맞서게 된다. 그는 CEO가 될 경우 펼칠 경영 방침을 세 가지로 밝혔다. 고품질의 브랜드 콘텐츠를 창출하는데 회사가 보유한 시간과 자본의 대부분을 쏟아 부어야 한다, 가능한 최대 범위까지 신기술을 수용해야 한다, 그리고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변모해야 한다 등이었다. 궁극적인 목표는 디즈니를 전 세계가 가장 선망하는 기업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이베이 CEO인 메그 휘트먼이라는 거물급 경쟁자를 제치고 마침내 아이거는 수개월의 검증과정을 거쳐 이사회에서 정식으로 회장 취임을 추인받게 된다.

* 회장 선임 후 해야했던 세가지 과제 - 첫째는 창업주 일가인 로이 디즈니와의 화해였다. 창업자 가족과의 불화가 회사 이미지에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둘째는 스티브 잡스와의 관계회복이었다. 픽사가 애니메이션 업계를 주도하게 된 마당이라 어떤 식으로든 협력관계 복원이 시급했다. 마지막은 디즈니의 의사결정 방식을 뜯어고치는 것이었다. 무소불위의 중앙집권적 권력으로 회사를 관료화한 전략기획실의 대대적인 축소였다.

* 회장직 확정 후 첫 비즈니스 통화 상대 스티브 잡스 - 아이거는 부모님와 두 딸에게 소식을 전하고 댄 버크와 톰 머피와 통화한 후 스티브 잡스에게 전화를 한다. 언젠가 픽사와의 관계를 회복할 기회가 있을 지 모르지만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다. 아이거는 스티브와의 만남에서 아이팟을 통한 디즈니 컨텐츠 동영상 보기라는 제안으로 그의 마음을 얻게 된다. 거래하는 방식도 대폭 간소화해 빠른 결정이 이뤄질 수 있음을 보여주어, 마이클과의 지루한 거래에 염증을 느끼던 스티브를 움직였다. 특히 업무진행의 편의성과 속도는 애플과 애플 제품에 대한 존중을 표현했다는 사실과 결합되어 스티브의 마음을 흔들었다. 스티브 잡스는 “엔터업계에서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파괴할 수도 있는 무언가를 그렇게 기꺼이 시도하고자 했던 사람은 여태껏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 픽사 인수를 전격 제안하다 - 잡스와 협업을 논의하다 아이거는 픽사의 인수를 전격 제안한다. 디즈니는 당시 더 이상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애니매이션을 만들지 못하고 있었다. 스튜디오의 고위 간부들이 회전문 인사로 번갈아 자리를 차지한 결과였다. 문제는 상장사인 픽사의 시가총액이 이미 60억 달러가 넘었고, 잡스가 절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아이거는 픽사를 인수할 경우 잡스를 포함해 존 래시터라는 걸출한 애니매이션 창작자와 디지털의 미래에 관해 선경지명이 있는 리더 에드 캣멀을 영입할 수 있다는 데 큰 매력을 느꼈다. “황당한 제안을 하겠다”며 건 전화에 의외로 스티브는 “글쎄요, 세상에서 가장 황당한 아이디어는 아닌 것 같군요”라며 반응을 보였다.

* 픽사를 통해 디즈니를 개혁하려 한 아이거 - 저자는 픽사 인수로 디즈니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디즈니 이사회에 잡스까지 안겨줄 것이라며 이사회를 설득했다. 픽사가 보유한 탁월한 조직문화와 그들의 넘치는 의욕이 바람직한 방식으로 디즈니 조직 전반에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했다. 픽사 내부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아이거는 존 래스터와 에드 캣멀에게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부활을 책임져 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74억 달러라는 가격에 합의가 이뤄졌고, 픽사의 조직문화를 유지한다는 내용의 별도 2페이지짜리 사회계약서까지 안겨 주었다. 인수 사실이 알려지자 모두가 반대했지만 나중에 잡스는 “우리가 두 회사 모두를 살렸다”며 만족해 했다.

* 인수 발표 직전에 암 재발 소식 알린 스티브 잡스 - 인수 발표를 30여분 앞두고 잡스는 아이거에게 ‘아내와 주치의만 아는’ 비밀을 털어놓았다. 자신의 암이 재발했다는 고백이었다. 픽사 인수를 번복할 마지막 기회를 주고자 했다고 잡스는 설명했다. 거래를 취소해도 좋다는 그의 제안을 아이거는 거부했다. 이 인수거래의 핵심은 스티브 잡스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다.

* 아이거가 기억하는 잡스 - 디즈니의 많은 결정에 잡스는 부정적이었다. 그의 우월의식 탓이 컸다. 하지만 아이거는 스티브가 자신이 언제나 옳다고 생각하도록 내버려두고 싶지 않았고 때문에 적지않게 의견 충돌을 빚기도 했다. 그러나 아이거는 몇몇 사례를 제외하고는 휼륭하고 관대한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현명한 조언자였다고 기억한다. 마블 인수 때도 잡스는 마블의 CEO인 아이크에게 전화를 해 주어 큰 도움을 주었다. 잡스는 아이크에게 “그는 자신이 한 말을 반드시 지키는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잡스의 장례식에서 그의 부인 로렌은 아이거에게 이런 말을 전했다. “제가 스티브에게 당신을 믿을 수 있는지 물었어요. 그랬더니 그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응, 아주 맘에 드는 친구야’.”

* 은둔의 경영자, 마블의 아이크 펄머터를 만나다 - 픽사 인수에 성공한 아이거는 마블을 다음 타깃으로 정했다. 스파이더맨을 비롯한 많은 마블의 캐릭터가 이미 저작권 혹은 배급권이 다른 곳으로 넘어가 건질 것이 거의 없다며 주변의 반대가 극심했다. 그러나 아이거는 마블이 갖고 있는 ‘캐릭터 광맥’이 여전히 깊고 풍부하다고 확신했다. 결과적으로 지금까지 디즈니에서 나온 마블 영화들은 평균 10억 달러 이상의 총 홍행수익을 올렸다. 특히 흑인이 주인공인 슈퍼 히어로 영화까지 만드는 등 혁신적인 도전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 ‘스타워즈’의 창시자 루카스를 설득하다 - 아이거는 “내가 죽으면 내 부고기사는 ‘스타워즈의 창시자 조지 루카스…라는 말로 시작될 거요”라며 대단한 자부심을 가졌던 루카스를 만나 루카스필름의 인수를 제안했다. 루카스는 픽사와 같은 조건의 인수를 제안했으나 디즈니는 35억~37억5000만 달러 정도를 예상했다. 결국 마블보다는 높은 40억 5000만 달러에 인수가 결정되었다. 조지가 가지고 있던 스타워즈 전설에 대한 통제권을 양도하는 조건까지 포함했다. 디즈니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 한해 자문을 제공하는 조건에도 합의했다. 조지 루카스가 만들지 않은 스타워즈는 이후 지속적인 성공 신화를 써나갔다.

* 모든 인수협상 성공의 키 ’신뢰‘ - 픽사와 마블, 루카스필름 인수의 공통점은 그 회사들 덕분에 디즈니의 혁신이 가능했다는 점 외에도 각각의 협상이 단 한명의 지배적 존재와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과정이었다고 아이거는 회고한다. 결국 최종적인 계약의 성사 여부는 매번 인간적인 요소에 좌우되었다는 것이다.

* 트위터 인수는 직전에 발을 빼다 - 플랫폼 기업 인수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디즈니는 스냅챗, 스포티파이, 트위터를 대상으로 검토하다 트워터 인수를 결정한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유통 플랫폼을 통해 영화와 TV 프로그램, 스포츠 중계, 뉴스를 배급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디즈니와 트위터 모두 거래를 허락해 최종 인수 결정만 남은 상태에서 아이거는 갑자기 인수 계획을 백지화한다. 헤이트 스피치(선동 발언) 관리 문제 등 디즈니가 감당하기 어려운 난제들을 버겁게 느꼈기 때문이었다.

* 21세기 폭스마저 품에 안다 - 아이거는 픽사와 마블, 루카스필름을 모두 합친 것보다 훨신 규모가 큰 인수작업에 도전한다. 루퍼트 머독과의 만남에서 매각 의사를 읽은 후 과감한 인수 적업에 나섰다. 하지만 주당 28달러 수준으로 책정했던 디즈니와 달리 인수 경쟁사인 컴케스트는 35달러를 제시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아이거는 컴케스트가 여러 법률적 규제의 한계를 갖고 있다는 점을 파고 들어 결국 주당 38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폭스사 인수에 성공했다.

* 밥 아이거 어록 - “혁신이 아니면 죽음이다.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면 혁신은 불가능하다”. “경험보다 능력을 중시하라. 사람들이 스스로 지녔다고 아는 수준보다 높은 역량을 요하는 역할을 맡겨라”. “부정적으로 시작하지 말고, 작게 시작하지도 말라”. “안전제일주의를 경계하라”. “위대함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에 뛰어들라”. “야심이 기회를 앞서 달리게 하지 마라. 야심은 자칫 생산성 저하라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 “어떤 조직에서든 한 사람이 너무 오래 권력을 잡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당신의 목소리가 방 안 다른 모든 사람의 목소리보다 크게 울리는 것을 당신 자신은 깨닫지 못한다”.


조진래 기자 jjr8954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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