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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김종규, 2년 연속 최고 연봉…7억1천만원 계약

입력 2020-06-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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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김종규. 사진=연합
프로농구 원주 DB 센터 김종규(29·207cm)가 두 시즌 연속 최고 연봉 선수에 등극했다.

30일 DB는 2020-2021시즌 보수 협상 마감일인 30일 “김종규와 보수 총액 7억1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김종규는 지난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창원 LG에서 DB로 이적하며 총액 12억7900만원이라는 프로농구 역대 최고 연봉 기록을 세웠다.

그는 2019-2020시즌 평균 득점 13.3점에 6.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DB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다.

서울 SK 가드 김선형(31)이 5억7000만원에 도장을 찍었고, FA로 고양 오리온과 5억5000만원에 계약한 이대성(30)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전주 KCC 가드 이정현(33)과 안양 KGC인삼공사 오세근(33)이 각각 5억원을 확정 받았다.

한편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로 꼽힌 부산 KT 가드 허훈은 1억5000만원에서 두배 이상 오른 3억4000만원에 계약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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