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100] 성큼 다가온 더위… 시원한 냉면 한 그릇으로 더위탈출!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됐다. 급격히 더워진 날씨로 차가운 음식만 자꾸 찾게 된다. 땀을 많이 흘려 입맛은 뚝뚝 떨어지고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어지는 요즘,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꾸준한 수분보충과 영양섭취가 필수다. 조리도 간편하고 먹기도 편한 ‘냉면’ 한 그릇으로 무더위를 이겨내 보자.

여름 대표 음식인 냉면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는 음식인 만큼 활용법도 다양하다. 해산물, 제철 과일, 야채 등을 곁들여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시원한 냉면 육수는 수분 공급으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탈수 증상까지 방지할 수 있다.

‘이번 주말 뭐 먹지?’에서는 간편식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시원한 냉면 레시피를 소개한다. 무더위를 한 번에 날려줄 여름 보양식 ‘시원&상큼 김치 초계면’, 여름 제철 과일인 참외와 상큼한 오이를 얹힌 ‘김치말이 비빔 국수’, 칼칼하고 시원한 ‘김치말이 물회 냉면’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김승권 기자  peace@viva100.com


◇ 무더위를 한 번에 날려줄 여름 보양식 ‘시원&상큼 김치 초계면’

·재료: 아워홈 김치말이 물냉면(2인), 닭가슴살 1팩, 오이 1개, 연겨자 0.5큰술, 삶은 계란 1개, 무순 조금

·오이 밑간: 소금 0.3큰술, 식초 1큰술, 설탕 0.5큰술

·만드는 법

(1) 오이는 얄팍하게 어슷 썰어 소금 0.3큰술, 식초 1큰술, 설탕 0.5큰술을 넣고 가볍게 버무린 후 10분 정도 절여준다.
(2) 절인 오이는 물에 가볍게 한 번 헹군 후 꼭 쥐어 물기를 짜준다.
(3) 고명으로 삶은 계란과 무순을 준비해준다.
(4) 냉면 면은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 끓는 물에 넣고 40초간 짧게 삶아준다.
(5) 삶은 면을 바로 찬물에 옮겨 여러 번 헹궈주고 물기를 털어낸다.
(6) 그릇에 면을 적당히 담아주고 육수를 부어준 후, 오이와 닭가슴살, 삶은 계란, 무순을 고명으로 푸짐하게 올려주면 된다.


◇ 7월 제철 참외와 오이를 얹힌 ‘김치말이 비빔 국수’

·재료: 아워홈 김치말이 비빔국수(1인), 참외 작은 것 1개, 오이 1/2개, 소금, 매실액 1.5큰술, 고춧가루 0.3큰술

·만드는 법

(1) 오이와 참외는 베이킹소다 또는 식초 등을 활용해 꼼꼼하게 세척해준다.
(2) 참외는 반으로 가른 후, 숟가락으로 씨 부분을 긁어 제거해준다.
(3) 참외와 오이는 얇게 썰어준다.
(4) 손질한 참외와 오이에 소금 1티스푼을 넣어 고르게 버무리고 10분간 절여준다.
(5) 절여진 오이와 참외는 물에 가볍게 헹구어 준 후, 물기를 짜고 매실액 1.5큰술, 고춧가루 0.3큰술을 넣어 가볍게 버무려 양념해준다.
(6) 면이 익으면 즉시 찬물에 넣어 전분기를 잘 헹궈주고 체에 담아 물기를 털어준다.
(7) 함께 구성된 김치말이 비빔소스와 참기름을 넣어 가볍게 버무려준다.
(8) 접시에 면을 담고 참외와 오이를 가득 올려주면 완성!

·TIP : 취향에 따라 방울토마토, 삶은 계란, 통깨 등을 곁들이면 좋다.


◇ 여름을 달래 주는 ‘김치말이 물회냉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