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시즌 2호골. 사진=발렌시아 인스타그램 |
8일 발렌시아는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홈 경기서 바야돌리드에 2-1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강인은 1-1로 맞선 후반 19분 카를로스 솔레르 대신 교체 투입돼 경기 막바지인 44분 균형을 깨는 왼발 결승 중거리슛을 성공했다. 지난해 9월 26일 헤타페를 상대로 기록한 득점 이후 10개월 만이었다. 시즌 2호.
경기 후 보로 곤살레스 발렌시아 감독은 “이강인은 라인 브레이킹에 능할 뿐만 아니라 측면과 전방으로 질 좋은 패스를 넣어줄 수 있는 선수”라면서 “어리고 출전 시간도 많지 않았지만,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결정을 내릴 능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