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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책] 책과 그 주체들에 대한 명쾌한 풍자…‘카프카와 함께 빵을’

입력 2020-07-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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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와 함께 빵을 | 톰 골드 지음 | 전하림 옮김(사진제공=에프 F)

사방이 종이책으로 빼곡한 서가들 사이에서 독자는 ‘이북 리더기’를 찾는다.

 

‘베드 신’을 두고 등장인물, 작가, 편집자, 평론가, 독자는 저 마다 다른 감흥을 받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연재된 책과 문학에 대한 유머카툰이 ‘카프카와 함께 빵을’(Baking With Kafka)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엮였다. 

 

만화계 아카데미로 평가받는 아이스너상 최고의 유머 부문 수상작인 ‘카프카와 함께 빵을’의 저자는 ‘골리앗’ ‘달과 경찰’ ‘당신들은 내 제트팩을 보고 질투하는 것뿐이야’ ‘24 카툰’ 등의 만화가 톰 골드다.

“무자비하게 잘린 줄거리, 잘못 설정된 분위기, 불필요한 누드 신, 뜬금없는 해피엔드….” “현대 추리 소설 작가들을 위한 살해 방법, 소설가를 위한 키보드 단축키 모음, 전형적 여주인공의 유형, 셰익스피어 각색물 생성기” 등 최악의 작가되기 6주 과정과 ‘창의적인 작가를 위한 미루기 기술’ 10주 과정 등.



책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이 풍자만화는 작가, 출판사, 독자, 비평가, 서점, 언론, 이북플랫폼, 영화제작자, 각색가 등 책 관련 주체들을 기발하게 배치해 이야기를 풀어낸다.

책과 문학에 대한 풍자를 비롯해 ‘제인 에어’ ‘찰리와 초콜릿 공장’ ‘전쟁과 평화’ ‘조스’ 등 고전문학과 현대문학, 시와 소설, 영화와 판타지 등을 비롯해 카프카, 셰익스피어, 마키아 벨리, 베아트릭스 포터 등 작가 등에 대한 단순하고도 명쾌한 풍자가 흥미로우면서도 의미심장하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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